‘1조7000억’ 호날두, 결혼 전 재산부터 지켰다…조지나와 혼전계약

양호연 2026. 8. 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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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약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재산분리 혼전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혼전계약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결혼식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한 공증사무소에서 혼전계약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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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 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와 조지나 로드리게스(32)가 약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재산분리 혼전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포르투갈 일간지 ‘조르날 드 노티시아스(JN)’와 스페인 ‘엘 파이스’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이달 11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SNS를 통해 결혼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혼전계약이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와 조지나는 결혼식 하루 전인 10일 리스본의 한 공증사무소에서 혼전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에는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재산을 독립적으로 소유·관리하는 재산분리제를 선택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포르투갈 민법상 재산분리제를 선택하면 혼인 전 보유한 재산은 물론 혼인 후 새롭게 취득한 재산 역시 각자의 독립적인 소유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각자의 자산을 별도로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

혼인등록기록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기존 성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역시 앞으로도 거주지로 유지할 예정이다.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반지. 조지나 로드리게스 인스타그램


결혼과 함께 과거 알려졌던 별도의 결별 대비 합의 내용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 등은 2023년 포르투갈 연예매체가 보도했던 내용을 인용해, 두 사람이 향후 결별할 경우 조지나에게 평생 매달 약 10만 유로(약 1억6000만원)를 지급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라 핀카에 위치한 가족 저택을 넘기는 조건의 합의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내용은 이번에 확인된 혼인등록기록에는 명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와 조지나의 인연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시작됐다. 당시 구찌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일하던 조지나와 호날두가 처음 만났고,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두 사람은 쌍둥이 에바와 마테오, 딸 알라나, 딸 벨라, 그리고 호날두의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까지 다섯 자녀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한편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의 순자산은 약 12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추산된다. 최근 12개월 동안 약 3억달러(약 4255억원)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양호연 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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