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에 장학금…이공계 인재 육성 속도

정원일 2026. 8. 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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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도 지난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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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물리·생물 분야서 메달 획득한 15명에 장학금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오른쪽 첫번째)과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왼쪽 첫번째)이 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지난 1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삼성전자 DX 부문장(왼쪽 세번째)이 곽시종대한수학회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올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지난 11일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이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 육성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7월 열린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지난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을 초청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한국 대표단은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을 배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사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도 지난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5명을 직접 격려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 14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물 분야에서도 한국 대표 4명 전원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삼성은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장학금 지원을 통해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국제올림피아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올해 1월 한국생물교육학회와 협약을 맺었다.

삼성은 이번 수상자 대상 장학금과 별도로 협약에 따라 국내 수학·물리·생물 올림피아드 주관 기관에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국제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선발과 교육, 대회 참가 비용 등에 활용된다.

올해 한국 대표단은 물리와 생물 분야에서 각각 종합 1위에 올랐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91개국 381명이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 5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도 78개국 302명이 경쟁한 가운데 한국 대표 4명이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는 117개국 666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장려상 1개를 획득하며 종합 6위를 기록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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