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량 0척' 멈춰 선 호르무즈...이란 유조선 공격에 고사

권준기 2026. 8.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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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공격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 주말엔 선박 통행이 '전무'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 집계를 인용해 지난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5척에 그친 데 이어 어제는 한 척도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15일 해협에 진입한 선박 가운데는 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끈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이란 측 항로를 이용한 인도 국적 초대형 가스 운반선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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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공격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 주말엔 선박 통행이 '전무'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 집계를 인용해 지난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화물선이 5척에 그친 데 이어 어제는 한 척도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직전 주말 통행량은 31척이었습니다.

15일 해협에 진입한 선박 가운데는 선박자동식별장치를 끈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이란 측 항로를 이용한 인도 국적 초대형 가스 운반선이 포함됐습니다.

호르무즈 통항은 아랍에리미트가 지난주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가 운용하는 선박 3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힌 뒤 급감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기 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은 하루 130척 이상이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된 가운데 미국은 대이란 해상 봉쇄를 무기한 유지할 수 있다고 압박했고, 이란은 미국이 전쟁 피해 배상 등 조건을 수용해야 통행 재개가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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