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로 긁는 고통, 죽는 줄”…김승수, 얼굴 뒤덮은 대상포진에 ‘실명 공포’

배우근 2026. 8. 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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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얼굴을 뒤덮은 대상포진으로 실명까지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건강 이야기를 나누던 김승수는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기 전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김승수는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얼굴을 대상포진 수포가 뒤덮었다. 포크를 꽂아서 옆으로 긁는 듯한 느낌이었다. 진통제를 때려넣어도 잘 수가 없었다"고 당시의 고통을 설명했다.

대상포진이 눈 주변까지 번지면서 실명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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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처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승수가 얼굴을 뒤덮은 대상포진으로 실명까지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진통제로도 잠들지 못할 만큼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

1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가 배우 김형묵의 아지트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종영한 KBS2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형묵은 각종 운동기구와 영양제를 갖춘 공간으로 김승수를 초대해 상황버섯차와 건강식을 대접했다.

김형묵은 “우리는 결혼도 안 하고 솔로인데, 챙겨줄 사람도 없고. 그래서 다시 몸을 챙기려는데 형 생각이 났다. 내가 형을 챙겨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방송캡처


건강 이야기를 나누던 김승수는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기 전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김승수는 “진짜 죽는 줄 알았다. 얼굴을 대상포진 수포가 뒤덮었다. 포크를 꽂아서 옆으로 긁는 듯한 느낌이었다. 진통제를 때려넣어도 잘 수가 없었다”고 당시의 고통을 설명했다.

대상포진이 눈 주변까지 번지면서 실명에 대한 두려움도 커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안과에 갔을 때 결막 쪽으로 균이 침투한 것 같다더라. 시신경으로 가면 시력 상실이다. 한쪽을 실명하게 되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도 하게 되면서 뒤돌아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동엽도 심각했던 김승수의 상태를 기억했다. 그는 “저는 김준호 결혼식 때 같은 테이블에 앉았는데, 그때 메이크업을 굉장히 두껍게 해서 그나마 커버했다”며 “심할 때 사진을 봤더니 제가 여태까지 본 대상포진 중에서 제일 심했다. 그게 다름아닌 얼굴로 와서 진짜 큰일날 뻔했다”고 말했다.

김승수의 어머니 역시 “실명할 수 있다고 해서 엄청 힘들었다”며 아들이 치료받던 당시를 떠올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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