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야, 올추석 기차·버스표는 내 손으로 예매하마”…앱 2개만 알아두면 끝

정성환 기자 2026. 8. 1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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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자녀에게 전화해 기차표를 대신 끊어달라고 부탁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직접 예매하는 법을 알아보자.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스알(SR)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KTX와 SRT 통합으로 기차표 예매 앱 이름이 달라졌다.

종전엔 KTX는 '코레일톡' 앱에서, SRT는 SRT 앱에서 따로 예매했어야 했는데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8월까진 KTX는 '코레일+', SRT는 기존 SRT 앱에서 따로 예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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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봄] (8) 기차·버스 모바일 예매
‘코레일톡’ 대신 ‘코레일+’로 검색을
고속·시외버스는 ‘티머니GO’ 하나로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매번 자녀에게 전화해 기차표를 대신 끊어달라고 부탁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직접 예매하는 법을 알아보자. 국토교통부·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스알(SR)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KTX와 SRT 통합으로 기차표 예매 앱 이름이 달라졌다. 

고속·시외버스 예매 앱도 이것저것 많지만 통합 예매가 가능한 앱을 설치해두면 두고두고 편하다. 스마트폰 화면 몇 번이면 명절 기차표부터 고속버스표까지 혼자 예매할 수 있다.

아래 두 앱은 ‘내가 맞다’를 확인하는 본인 인증을 거쳐야 이용할 수 있다. 이때 문자인증이나 간편인증 등 본인이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절차는 앞서 소개한 디지털 봄 (3) ‘본인인증 앱’ 편을 참고하면 된다.

‘코레일톡’ 대신 ‘코레일+’를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3일 국토부가 기차 예매 통합 앱 ‘코레일+’를 새로 내놨다. 종전엔 KTX는 ‘코레일톡’ 앱에서, SRT는 SRT 앱에서 따로 예매했어야 했는데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이전에도 코레일톡을 사용하던 사람은 굳이 앱을 지우지 않아도 이름과 화면이 자동으로 바뀐다. 처음 쓰는 사람은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코레일+’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8월까진 KTX는 ‘코레일+’, SRT는 기존 SRT 앱에서 따로 예매해야 한다. 9월1일부터 운행하는 KTX·SRT 통합열차 승차권은 8월5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함께 예매할 수 있는데 추석 연휴에 탈 열차도 포함된다.     

두 앱 가입 여부에 따라 전환 절차도 나뉜다. 양쪽 다 회원이면 자동으로 통합되지만 과거 SRT 이용내역과 쿠폰까지 옮기려면 전환 누리집에서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SRT에만 가입했던 사용자는 새로 가입해야 하며, 코레일에만 가입했다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전환된다.   

SRT 앱은 계속 쓸 수 있지만 비회원 방식으로만 예매돼 마일리지·할인 같은 회원 혜택은 받기 어렵다.

코레일+ 앱으로 예매는 이렇게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코레일+’는 회원 예매와 비회원 예매를 모두 지원한다. 

‘코레일+’를 처음 실행하면 홈에서 바로 승차권 선택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메뉴에서 출발지·도착지와 날짜, 인원을 넣으면 조회 화면이 뜨고, 원하는 열차와 좌석을 고른 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예매가 끝난다. 예매해둔 승차권은 ‘나의 티켓’ 메뉴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열차를 탈 땐 종이 승차권을 따로 뽑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론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해당 자리가 예매된 좌석인지 확인하고 별도 검표 없이 지나간다. 간혹 검표를 한다면 직원에게 스마트폰에 뜬 승차권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승차권이 예매한 그 폰에만 저장되니 폰을 꼭 챙겨야 한다. 종이 승차권이 필요하면 역 창구에서 바꿀 수 있다.

취소는 ‘나의 티켓’에서 해당 표를 고른 뒤 반환 메뉴를 누르면 된다. 코레일 여객운송약관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목요일 출발분은 3시간 전까지 취소하면 위약금이 무료지만 금요일부터 일요일·공휴일 출발분은 이틀 전에 취소해도 최소 400원이 든다.   

고속·시외버스는 '티머니GO'로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성한 이미지. 챗GPT
고속버스뿐 아니라 시외버스까지 한 앱에서 예매하려면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티머니GO’를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티머니가 만든 통합 교통앱으로 노선 조회부터 예매·탑승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앱을 열면 로그인하지 않아도 노선 조회는 할 수 있지만 실제 예매를 하려면 본인인증을 통해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마쳐야 한다. 로그인한 뒤 ‘고속·시외버스’ 메뉴를 선택하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검색해 고르면 되고, 이어 출발 날짜를 지정한 다음 원하는 출발시간과 버스 등급을 골라 좌석을 선택한다.

좌석까지 고르면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는데, 쿠폰이나 마일리지가 있으면 이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결제 중 원하는 방법으로 결제하면 예매가 끝난다.

결제가 끝난 표는 스마트폰 화면에 큐알(QR)코드 승차권이 나온다. 버스를 탈 때 이 QR코드를 단말기에 대면 된다.

취소하려면 홈 화면의 ‘나의 여정’에서 해당 승차권을 누르고 ‘자세히 보기’로 들어가 ‘예매취소’를 누르면 수수료와 환불금액이 뜬다. 취소 수수료는 출발 시각에 따라 달라지니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기차·버스, 이렇게 예매하세요 1. 기차는 ‘코레일+’, 고속·시외버스는 ‘티머니GO’로 검색해 설치
2. ‘코레일+’는 비회원도 예매 가능, ‘티머니GO’는 회원가입 후 이용
3. 9월1일 이후 열차는 8월5일부터 ‘코레일+’에서 통합 예매하고, 8월엔 KTX·SRT를 따로 예매
4. 취소할 땐 위약금·수수료가 출발이 임박할수록 늘어나니 여유 있게 취소

키오스크 앞에서 한참 씨름하거나 새 휴대전화 설정을 뒤적이다 포기해본 경험이 있다면 주목. ‘디지털 봄’은 디지털 기기가 낯선 독자를 위한 세상 쉬운 설명서다. 미리 주변에 공유해두고 필요할 때 써먹어 보시라. 이 기사는 ‘디지털농민신문’에서 한발 앞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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