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FA 보상 선수→군 제대 후 팔꿈치 수술, ‘158km’ 사이드암, 1년 만에 마운드 오르다

한용섭 2026. 8. 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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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강속구 사이드암 이강준(25)이 팔꿈치 수술 이후 13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섰다.

이강준은 16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강준은 202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4경기 등판해 47⅓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1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0.76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강준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25시즌 키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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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강속구 사이드암 이강준(25)이 팔꿈치 수술 이후 13개월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섰다.  

이강준은 16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2일 KBO리그 한화전 이후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복귀전이었다. 이강준은 3-1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세베리노를 2볼-2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임종성에게 1볼에서 2구째 우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양석환을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사 1루에서 홍성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2루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다. 강태완을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고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두산이 1회 손아섭의 좌전 안타, 세베리노의 투수 맞고 유격수 내야 안타, 임종성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양석환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두산은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삼진과 2루수 직선타 병살타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1-0 스코어에서 달아나지 못했다. 

키움은 3회 2사 후 최주환과 이형종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주성원이 좌측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어준서의 땅볼 타구를 투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2-1로 역전시켰다. 키움은 4회 2사 2루에서 염승원의 우전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OSEN DB

이강준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21시즌 7월 31일, KT는 유망주 이강준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고 김준태와 오윤석을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포수와 내야수에 즉시 전력이 필요해 2년차 유망주 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했다. 

이강준은 롯데에서 한 시즌 반을 뛰고 다시 팀을 옮겼다. 롯데에서 1군에서 28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0.50이었다. 18이닝 21자책점. 

롯데는 2023년 1월 FA 한현희를 3+1년 최대 40억 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롯데는 한현희를 영입하면서 키움 히어로즈에 FA 보상선수로 이강준을 내줬다. 이강준은 군 입대 예정이었다. 2023년 5월 상무에 입대했다. 2024년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준은 2024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4경기 등판해 47⅓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1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0.76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사이드암 투수인데 직구 구속이 150km 중반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58km까지 나왔다. 

이강준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25시즌 키움으로 복귀했다. 기대가 컸다. 그러나 1군에서 29경기(24⅔이닝) 등판해 3승2홀드 평균자책점 6.57으로 부진했다. 6월말 팔꿈치 염증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고, 결국 7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됐다. 재활에 1년 넘게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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