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김동현 환상 중거리 골’ 강원, ‘김영권 첫 골’ 울산에 3-2 역전승...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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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울산 HD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서 후반 37분에 나온 김동현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에 힘입어 울산에 3-2 역전승을 챙겼다.
울산이 주도하는 모양새였지만, 강원이 후반 첫 슈팅을 가져왔다.
울산의 막판 공세를 잘 차단한 강원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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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울산] 이현민 기자= 강원FC가 울산 HD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강원은 16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서 후반 37분에 나온 김동현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에 힘입어 울산에 3-2 역전승을 챙겼다.
이로써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승점 35점 3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멈춘 울산(승점37)은 2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3-4-3을 가동했다. 강상우-이동경-이진현이 전방에 배치됐고, 조현택-토마스-이규성-장시영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김영권-정승현-서명관이 스리백을 구축했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강원은 4-4-2로 맞섰다. 김대원과 최병찬이 투톱을 이뤘고, 제시-서민우-이유현-고영준이 뒤에서 지원 사격했다. 홍철-이기혁-강투지-강준혁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고, 박청효가 최후방을 지켰다.
경기 초반 강원이 공세를 올렸다. 전반 3분 고영준이 울산 문전으로 침투하며 날린 슈팅이 골키퍼 조현우에게 잡혔다. 5분 김대원 페널티박스 안 파고들어 찬 왼발 슈팅이 옆 그물을 강타했다.
이후 울산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했다. 전반 13분 강원 아크 대각에서 이규성이 재치 있게 파울을 얻었다. 15분 이동경의 왼발 프리킥을 문전에서 김영권에 헤더 골로 연결했다. 김영권의 시즌 첫 골.

울산이 강원을 몰아쳤다. 전반 18분 역습에서 빠르게 골을 건네받은 강상우가 상대 아크에서 반대편으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토마스가 슈팅했지만, 강원 골키퍼 박청효에게 막혔다.
강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2분 김대원의 아크 오른발 슈팅이 굴절돼 울산의 골문을 위협했다.
경기는 치고받는 양상으로 흘렀다. 그러던 전반 35분 강원이 깜짝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유현이 하프라인에서 전방으로 왼발 패스를 넣었다. 제시가 울산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38분 강원이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제시가 측면에서 볼을 가로채 컷백했고, 볼을 잡은 최병찬의 슈팅이 울산 정승현과 서명관을 차례로 맞고 골문으로 향했으나 조현우가 선방했다.
강원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김대원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이유현이 골라인을 깊게 파고들어 크로스를 올렸다. 울산 조현택이 문전에서 걷어낸 볼이 김영권을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강원이 울산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은 야고, 에릭-심상민 카드를 꺼냈다. 이진현, 강상우, 장시영이 벤치로 물러났다.
울산이 주도하는 모양새였지만, 강원이 후반 첫 슈팅을 가져왔다. 후반 4분 김대원의 패스를 받은 최병찬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후반 7분 울산에 절호의 찬스가 왔다. 조현택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시도, 문전을 파고든 야고의 오른발 슈팅이 높게 떴다.
울산이 후반 10분 동점을 만들었다. 이동경이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높게 올렸고, 야고가 헤더로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자 정승현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이 분위기를 탔다. 후반 15분 조현택이 강원 측면에서 아크로 치고 들어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박청효 품에 안겼다.
강원은 후반 20분 박상혁과 김도현을 투입하면서 최병찬과 강준혁을 뺐다. 25분 서민우가 전방 패스를 시도했고, 박상혁이 문전을 파고들어 왼발 슈팅한 볼이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
울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4분 야고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박청효 정면으로 향했다.
강원은 후반 34분 김건희와 김동현을 교체 투입했다. 서민우와 고영준에게 휴식을 줬다. 울산은 이동경이 빠지고 이희균이 들어왔다.
강원이 다시 달아났다. 후반 37분 김동현이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울산은 후반 39분 이규성 대신 보야니치를 투입했다. 42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야고가 문전 헤더로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추가시간 야고가 강원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기혁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온필드리뷰를 진행, 노파울이 선언됐다.
울산의 막판 공세를 잘 차단한 강원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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