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후폭풍' 하영, 감정 주체 못하고 촬영 도중 눈물… 머리 아픈 SBS

배선영 기자 2026. 8. 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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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이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하영은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 중이던 지난 13일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달래지 못해 촬영이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소속사 관계자는 안상호가 하영의 증조부인 것은 맞지만 친일 활동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가 오히려 더 큰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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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하영이 촬영 도중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하영은 SBS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촬영 중이던 지난 13일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달래지 못해 촬영이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수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감정을 추스르고 촬영을 겨우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당초 11일 촬영 현장에서 하영의 생일파티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 역시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화제가 된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론 때문. 

해당 여론으로 인해 SBS의 고민 역시 깊다.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이미 상당 부분 촬영이 진행된 상태이며, 촬영 분량이나 구체적인 진행률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사안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추후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승산 있습니다'는 전직 변호사, 현직 사무장 권백이 이끄는 오합지졸 법률사무소가 세상에 없던 방식으로 승산 없는 싸움을 승산 있게 만들어가는 명랑 코믹 법조 탐정물이다. 하영은 이제훈과 함께 주인공을 맡았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하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 차 지난 7일 전파를 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 당시 자택의 내력을 4대째 의술을 이어온 집안이라고 언급하며, "증조부께서 한양 최초의 서양식 병원을 세우고 고종 황제를 돌보셨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그 인물이 일제강점기 친일 조직인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일했던 안상호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후 소속사 관계자는 안상호가 하영의 증조부인 것은 맞지만 친일 활동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가 오히려 더 큰 질타를 받았다. 뒤늦게 안상호의 친일 행각이 담긴 문서들이 드러나자 소속사는 결국 입장을 번복하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하영의 아버지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고, 하영 본인도 친필 사과문을 올려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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