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라이벌 김민솔'에 짜릿한 역전 우승…나란히 시즌 3승 [KLPGA 메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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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 라이벌' 김민솔(20)과 경쟁 구도를 이어온 서교림(20)이 짜릿한 추격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세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상승세를 탄 서교림은 14번홀(파5) 버디를 보태면서 중간 성적 16언더파를 기록, 이날 처음 김민솔과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1타 차로 불안하게 선두를 지킨 서교림은 18번홀(파4)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우승을 예감했고, 김민솔은 17번과 18번홀 버디 퍼트를 집어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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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동갑 라이벌' 김민솔(20)과 경쟁 구도를 이어온 서교림(20)이 짜릿한 추격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세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한 2년차 서교림은 16일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 명성산 코스(파72·6,713야드)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작성한 서교림은 이날 챔피언조에서 3타를 줄인 김민솔을 2타 차 2위(16언더파 272타)로 제쳤다.
서교림은 올 들어 세 번째 우승인 동시에 KLPGA 투어 통산 3승째다.
6월 7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첫 승의 물꼬를 튼 서교림은 6월 21일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날 공동 1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공동 12위로 기복을 겪은 서교림은 무빙데이 단독 4위로 도약했고, 54홀 공동 선두였던 김민솔과 최예림(27)에 3타 뒤진 상황이었다.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바로 앞 조에서 경기한 서교림은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4번(파3), 6번(파5), 8번(파3) 홀에서 버디를 골라내 9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챔피언조 선수들이 전반 홀을 마쳤을 때 각각 3타씩 줄인 김민솔과 최예림이 중간 성적 16언더파였고, 서교림은 2타 뒤진 단독 3위였다.
후반 들어서는 선두권 순위가 요동을 쳤다. 먼저 서교림이 10번홀(파4) 버디를 추가해 중간 성적 15언더파로 선두를 1타 차로 압박했다.
11번홀(파4)에서는 김민솔이 버디를 잡고, 최예림이 보기를 범했다. 김민솔이 중간 성적 17언더파 단독 1위로 치고 나갔고, 서교림과 최예림은 중간 성적 15언더파 공동 2위가 됐다.
서교림은 12번홀(파5)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내 14언더파 단독 3위로 밀려났다. 김민솔 역시 같은 홀에서 첫 보기를 써내면서 서교림에 2타 앞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서교림은 바로 13번홀(파4)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하면서 다시 최예림과 공동 2위에서 김민솔을 1타 차로 따라붙었다. 그때 이지현3가 13번홀 이글을 뽑아내며 공동 2위는 3명으로 늘었다.
상승세를 탄 서교림은 14번홀(파5) 버디를 보태면서 중간 성적 16언더파를 기록, 이날 처음 김민솔과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서교림은 15번홀(파3) 버디를 추가하면서 중간 성적 17언더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서교림에 1타 뒤진 김민솔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흔들릴 것 같지 않았던 김민솔이 14번홀(파5)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 실수를 범하면서 14언더파 단독 4위로 후퇴했다. 15번홀에서는 김민솔이 버디를 적어내면서 최예림, 이지현3와 함께 3명이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서교림이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파 세이브하고 지나갔고, 김민솔은 16번홀 버디를 보태며 다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타 차로 불안하게 선두를 지킨 서교림은 18번홀(파4)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우승을 예감했고, 김민솔은 17번과 18번홀 버디 퍼트를 집어넣지 못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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