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미국행…3주 만에 재방문

2026. 8. 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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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투자 진행과 관세 조치 등 미국과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예정에 없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지에서 대미투자 프로젝트 추진과 미국의 과잉생산 관련 관세 조치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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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미투자 진행과 관세 조치 등 미국과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예정에 없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늘(16일) 오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지난달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이후 약 3주만으로, 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현지에서 대미투자 프로젝트 추진과 미국의 과잉생산 관련 관세 조치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3천500억 달러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미국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고, 산업부는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낙점하고 미국 측과 조율해 왔습니다.

한미 관세 조치와 관련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이달 말 미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과잉생산 관련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인데, 미국이 한국에 강제노동 관련 12.5% 관세를 부과한 상황에서 과잉생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 지난해 한미 무역 합의에서 정한 15%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편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 축을 맡아 온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질됨에 따라, 산업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의 비상 업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입니다.

#산업통상부 #한미관세협상 #대미투자프로젝트 #김정관 #여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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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림(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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