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연애중' 윤가이 확실한 자기취향 담긴 일상

황소영 기자 2026. 8. 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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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윤가이가 자기 취향 확실한 행보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1회에는 'SNL 코리아' 속 개성 강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윤가이와 드라마 '김부장'에서 강렬한 악역을 연기한 이동하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2054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닐슨 코리아 제공)

먼저 윤가이는 화면 속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소소한 생활 습관부터 독특한 취향까지 솔직하게 드러냈다. 사주에서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아침마다 물을 마시고 침대 방향까지 신경 쓰는가 하면, 8년째 플래너를 쓰면서도 계획이 틀어지면 자연스럽게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오래된 드라마를 즐겨 보는 취향도 공개했다. 윤가이는 과거 작품 속 배우들의 말투와 대사 흐름을 직접 따라 하며 캐릭터를 연구했고, 연기에 필요한 능력을 하나씩 넓히기 위해 수어와 노래까지 꾸준히 배워왔다.

배우로서의 성장 과정에서는 더욱 진지한 면모가 드러났다. 윤가이는 오디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부터 독백 영상을 직접 촬영해 온라인에 꾸준히 기록했다. 이 가운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들이 새로운 인연과 오디션 기회로 연결되면서 스스로 가능성을 만들어낸 과정이 소개됐다.

고교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조유리와의 만남도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연극을 준비했던 기억과 서로의 꿈을 응원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이룬 두 사람의 이야기는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이동하의 반전 일상 역시 눈길을 끌었다. 극 중 냉혹한 '남실장'과 달리 실제로는 아내 소진에게 한없이 다정한 남편이었다. 장난스러운 무전기로 아침 인사를 건네고 틈날 때마다 스킨십을 하는 등 결혼 3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을 위한 자기 관리도 남달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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