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타구부상 다음날, 아찔했던 노시환 헤드샷, 큰 부상은 피했다...양창섭 ⅓이닝 18구 만 헤드샷 퇴장

정현석 2026. 8.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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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이 1회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양창섭은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양창섭은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에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사 만루 위기에서 급히 등판한 이승현이 채은성을 병살 처리해 양창섭의 자책점은 더이상 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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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경기, 1회말 2사 3루 노시환이 양의지의 땅볼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해 실점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13/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경기. 5회초 2사 1,2루 양창섭이 이원석을 사구로 내보내며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04/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이 1회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양창섭은 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0-1로 뒤진 1사 2,3루에 노시환에게 던진 초구 143㎞ 투심이 노시환의 헬멧을 맞았다. 그 자리에서 쓰러진 노시환은 잠시 후 상반신을 일으켜 세운 뒤 "괜찮다"는 표현을 했다.

다행히 헬멧을 정통으로 맞지 않고 살짝 비껴가면서 큰 부상을 피했다. 마운드 위에서 어쩔 줄 몰라하던 양창섭은 노시환에게 다가와 미안함을 표했다.

패스트볼 계열의 헤드샷 퇴장 규정에 따라 양창섭은 퇴장 조치됐다. 1사 만루에서 좌완 이승현이 급히 마운드에 올랐다.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경기. 5회초 2사 1,2루 양창섭이 이원석을 사구로 내보내며 아쉬워하고 있다. 대구=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04/

양창섭은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에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1번 이원석에게 1루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허용한 뒤 2번 페라자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무사 1,2루.

3번 문현빈에게 중전 땅볼 안타성 타구를 2루수 류지혁이 점프 캐치하는 호수비로 2루에 포스아웃 시키며 양창섭을 구하는 듯 했다.

하지만 4번 강백호 벽을 넘지 못했다. 1사 1,3루에서 2B1S의 볼카운트에서 몸쪽 꽉 찬 146㎞ 직구를 강백호가 팔을 접는 기막힌 타격기술로 우인선상에 떨궜다. 2-0으로 달아나는 우익선상 적시 2루타.

1사 만루 위기에서 급히 등판한 이승현이 채은성을 병살 처리해 양창섭의 자책점은 더이상 늘지 않았다.

양창섭은 이날 ⅓이닝동안 18구를 던지며 2안타 4사구2개 1실점을 한 뒤 너무나도 아쉬운 등판을 마무리 했다. 1회말 구자욱이 역전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양창섭은 패전을 면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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