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격에 레바논서 11명 사망…“6월 휴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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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지난 6월 휴전 합의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양측은 지난 4월 17일에 이어 6월 20일에도 잇따라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역을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간헐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6월 체결한 '기본 합의'에는 헤즈볼라가 무장을 해제하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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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지난 6월 휴전 합의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NNA)는 현지 시각 15일 "적군 전투기가 오늘 새벽 안사르 마을 외곽의 한 주택을 공습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으며, 데이르 엘자흐라니 마을에서도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지난 6월 휴전 합의 이후 가장 많은 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도시 나바티예 일부와 이스라엘군 완충 구역 내 알리 알타헤르 언덕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휴전 이후에도 이 지역을 거의 매일 공격해 왔습니다.
양측은 지난 4월 17일에 이어 6월 20일에도 잇따라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역을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은신처로 지목하고 간헐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양측 교전으로 6월 휴전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군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6월 체결한 '기본 합의'에는 헤즈볼라가 무장을 해제하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최근 로마 회담을 포함해 지금까지 7차례 협상을 했습니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부가 이스라엘군의 철수 보장 없이 양보만 하고 있다며 무장 해제를 거부해 왔습니다.
8차 협상은 다음 달 로마에서 열립니다.
헤즈볼라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레바논이 직접 협상이라는 굴욕적인 길을 걸으며 적에게 대가 없는 양보를 해선 안 된다"며 이스라엘에는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협상을 촉진하고 훨씬 더 진지하게 만들어야지 그 반대가 돼서는 안 된다"며 "적은 헤즈볼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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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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