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호남 경선…잠시 뒤 투표 결과 발표

이지윤 2026. 8. 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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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핵심 승부처, 호남에서 맞붙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호남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결정적 승부처인 호남 경선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먼저 전남광주를 찾아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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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핵심 승부처, 호남에서 맞붙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호남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의 결정적 승부처인 호남 경선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먼저 전남광주를 찾아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호남 권리당원은 51만 명,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만큼 후보들의 구애전도 뜨거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강진군이 처갓집인 호남 사위 정청래 인사드립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고흥 출신 호남의 아들 드디어 여러분 앞에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광주는 제 영혼이고 자부심입니다. 전남은 저의 모태입니다."]

저마다 호남 반도체 메가특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서로를 향한 신경전도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와 송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하며 자신이 호남 발전의 적임자라 강조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당청 갈등으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당청 일치, 정부와 호남이 선도할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지방선거를) '이겼다'고 말하는 것은 분식회계입니다. 분식회계를 바로잡고 제대로 변화를 시킬 새로운 경영진 구성해야…."]

정 후보는 추진력과 속도전을 내세우면서, 김 후보의 탈당 이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 대접받고 싶으냐, 그러면 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청래가 의리 하나만큼은…."]

후보들은 이어 전북으로 이동해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이후 호남 지역의 전체 개표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서울 경기에서 마지막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모레 대전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합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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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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