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호남 경선…잠시 뒤 투표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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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핵심 승부처, 호남에서 맞붙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호남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의 결정적 승부처인 호남 경선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먼저 전남광주를 찾아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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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핵심 승부처, 호남에서 맞붙었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호남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당대회의 결정적 승부처인 호남 경선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먼저 전남광주를 찾아 합동연설회를 열고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호남 권리당원은 51만 명,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만큼 후보들의 구애전도 뜨거웠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강진군이 처갓집인 호남 사위 정청래 인사드립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고흥 출신 호남의 아들 드디어 여러분 앞에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광주는 제 영혼이고 자부심입니다. 전남은 저의 모태입니다."]
저마다 호남 반도체 메가특구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서로를 향한 신경전도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와 송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하며 자신이 호남 발전의 적임자라 강조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당청 갈등으로는 안 됩니다.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당청 일치, 정부와 호남이 선도할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지방선거를) '이겼다'고 말하는 것은 분식회계입니다. 분식회계를 바로잡고 제대로 변화를 시킬 새로운 경영진 구성해야…."]
정 후보는 추진력과 속도전을 내세우면서, 김 후보의 탈당 이력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 대접받고 싶으냐, 그러면 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청래가 의리 하나만큼은…."]
후보들은 이어 전북으로 이동해 합동연설회를 진행합니다.
이후 호남 지역의 전체 개표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서울 경기에서 마지막 순회 경선을 진행하고, 모레 대전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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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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