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호남 경선 발표…김민석·정청래 승자는?

2026. 8.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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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판가름할 최대 승부처, 호남권 경선 결과가 약 2시간 뒤 발표됩니다.

김민석, 정청래 후보의 박빙 승부 속에 51만 권리당원의 표심이 과연 누구에게 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호남의 아들 드디어 여러분 앞에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8월 17일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십시오. 정청래 당 대표 고생했습니다. 더 할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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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을 판가름할 최대 승부처, 호남권 경선 결과가 약 2시간 뒤 발표됩니다.

김민석, 정청래 후보의 박빙 승부 속에 51만 권리당원의 표심이 과연 누구에게 향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전남 나주에서 전남광주 합동연설회가 열린 데 이어, 조금 전 전북 익산에서 전북 합동연설회가 시작됐습니다.

호남은 민주당의 권리당원 수가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꼽힙니다.

현재까지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의 누적 득표율 차이는 불과 1.48%p, 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 후보가 호남에서 연승 가도에 쐐기를 박을지, 정 후보가 결정적인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송영길 후보는 유일한 호남 출신임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정 후보를 향해 '지방선거 승리를 당·정·청이 조율했다고 했다가, 발언을 뒤집었다'고 지적하며 "모르는 것보다 나쁜 게 거짓말"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호남의 아들 드디어 여러분 앞에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8월 17일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십시오. 정청래 당 대표 고생했습니다. 더 할일이 없습니다."

정 후보는 "전국의 노사모 했던 분들이 호남으로 달려가 저를 지지해달라 한다"며 호남 내 지지세력 결집에 자신감을 보였고, SNS에 1인 1표를 앞세워 당원주권을 강조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 후보도 '호남의 사위'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호남 사위 정청래 인사드립니다. 당원 주권 정당 1인1표 시대를 열었습니다. 2대 1, 3대 1, 4대 1, 5대 1로 두들겨 맞았지만 당원들만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김 후보는 "사실상 오늘 가닥이 잡힌다"며 "정 후보가 되면 깔끔히 돕겠다, 제가 돼도 마찬가지이길 바란다"고 밝혔는데요.

"이재명 시대에는 호남이 없으면 AI도 없고 새로운 도약도 없고 선진 대한민국도 없다"면서 마찬가지로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저는 광주로 3년간 감옥을 살았습니다. 광주는 제 영혼이고 자부심입니다. 전남 진도에는 저희 외증조부가 지으신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전남은 제 모태입니다"

오늘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는 지금 열리는 익산 합동연설회가 종료된 뒤인 저녁 7시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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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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