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7.7 강진…최소 20명 사망·2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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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현지 구조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누사틍가라티무르주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개 마을에서 모두 2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플로레스섬에서도 1992년 규모 7.7 지진에 이어 쓰나미가 발생해 약 25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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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현지 구조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누사틍가라티무르주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4개 마을에서 모두 2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고된 내용으로는 6명이 부상을 입었고 2명은 아직 건물 잔해에 매몰돼 있다”고 밝혔다.
현지 구조대는 매몰자 수색과 구조에 집중하고 있으나 지진으로 발생한 산사태가 도로 곳곳을 막으면서 현장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BNPB)은 당초 이번 지진으로 2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사상자 규모를 수정했다. 이후 추가 집계 결과는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베르톤 수아르 펠리타 판자이탄 BNPB 조기경보국장은 “관련 자료가 확인되는 대로 최종 인명피해 규모와 건물 피해 상황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직후 쓰나미 우려가 커지면서 주민들의 긴급 대피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첫 지진 발생 2분 만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진앙과 가까운 플로레스섬 나게케오를 비롯해 마우메레와 엔데 등에서는 주민 수천 명이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다. 오토바이와 자동차를 이용한 대피 행렬이 이어졌고 일부 주민은 트럭 적재함에 올라타 이동했다고 AFP는 전했다.
BMKG는 연안에서 위험 수준의 해수면 변화가 확인되지 않자 발령 약 3시간 만에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다만 추가 상황에 대비해 해수면 변화를 계속 감시하기로 했다.
위자얀토 BMKG 지진·쓰나미 담당 국장은 “쓰나미 경보는 해제했지만 해수면 상황에 대한 관찰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5시 58분쯤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했다. 본진 이후 규모 3.6∼6.2의 여진이 모두 52차례 이어졌으며 플로레스섬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인도네시아는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하고 있어 대규모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국가다.
2004년 수마트라섬 북부 아체주 반다아체 해상에서는 규모 9.1의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약 17만명이 숨졌다. 플로레스섬에서도 1992년 규모 7.7 지진에 이어 쓰나미가 발생해 약 250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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