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中 SNS 사과문 돌연 삭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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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과문만 돌연 삭제해 관심을 모은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하영의 자필 사과문에 대한 중국 샤오홍슈(SNS) 반응을 모은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하영은 지난 12일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국내와 중국 샤오홍슈 계정에 동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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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이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과문만 돌연 삭제해 관심을 모은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하영의 자필 사과문에 대한 중국 샤오홍슈(SNS) 반응을 모은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오자 사과문을 삭제한 걸로 추정된다.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이 공개돼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이 소식이 중국에도 전해지자 하영의 중국 샤오홍슈에도 그를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오히려 한국보다 더 격양된 누리꾼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하영은 지난 12일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국내와 중국 샤오홍슈 계정에 동시에 올렸다. 최근 방송에서 증조부의 이력을 자랑스럽게 언급한 뒤 그의 친일 행적이 파헤쳐지며 논란이 커지자 직접 고개를 숙인 것이다.
하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가족을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며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후 중국 SNS에선 자필 사과문이 돌연 삭제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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