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 다 놓쳤다' T1, DK전 역전패로 홈그라운드 5연승 및 1위 탈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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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가 T1을 상대로 깜짝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T1의 홈그라운드 5연승을 막는 데 성공했다. T1은 이 패배로 1위 등극이 무산됐다.
T1은 초반 2번의 용을 모두 가져갔으며 카이사와 로크도 과성장할 수 있었다.
T1은 거침없었다 17분, 미드-서폿에 이어 탑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시우' 전시우를 홀로 잡는 등 승전고가 여러 곳에서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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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T1을 상대로 깜짝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T1의 홈그라운드 5연승을 막는 데 성공했다. T1은 이 패배로 1위 등극이 무산됐다.

DK는 14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2026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 T1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DK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16승(9패)에 성공했다. T1은 이날 패배로 16승7패를 기록하면서 1위 등극에 실패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T1 홈그라운드 이벤트. T1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해당 행사를 진행한다. 16일에는 영원한 라이벌 젠지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홈그라운드 첫 경기인 DK전 1세트. T1은 올라프-바이-로크-카이사-카밀로 챔피언을 골랐다. 이에 맞서 DK는 잭스-신짜오-오리아나-진-렐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치열한 난타전을 펼쳤다. 그러나 조금씩 균형은 T1쪽으로 기울어졌다. T1은 초반 2번의 용을 모두 가져갔으며 카이사와 로크도 과성장할 수 있었다.
T1은 거침없었다 17분, 미드-서폿에 이어 탑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시우' 전시우를 홀로 잡는 등 승전고가 여러 곳에서 울렸다. T1의 돌진 조합에 DK는 빠르게 무너졌고 23분, 네 번째 용을 주며 승기를 내줬다. T1은 30분 장로 앞 한타 대승 후 그대로 DK의 넥서스를 격파,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DK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의 자르반 4세가 종횡무진 협곡을 누비면서 DK가 먼저 웃었다. DK는 정글-미드의 우세를 통해 초반 두 번의 용을 깔끔히 획득했다.
DK는 이후 20분 중반, T1의 다이브를 역으로 받아친 뒤 바론까지 처치했다. T1은 피해를 최소화하며 DK의 공세를 훌륭히 봉쇄했지만 DK는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막판 바론, 장로용까지 모두 먹은 DK는 장기전 끝에 세트스코어 1-1에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 경기의 무게감이 큰 만큼 초반 팽팽한 양상이 이어졌다. T1은 '도란' 최현준의 강한 라인전으로 11분, DK의 탑 1차 타워를 미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단 한 번에 모든 것이 DK로 왔다. 15분경, 바텀 1차 타워에서 '쇼메이커' 허수가 무려 쿼드라킬을 쓸어 담으면서 순식간에 DK가 킬스코어 5-0으로 달아난 것. DK는 차분한 운영으로 세 번째 용까지 먹고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DK는 26분 대지의 영혼과 동시에 T1 선수단 4명까지 잡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29분, T1의 본진에 진입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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