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닌 엄마들 外[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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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엄마 아닌 엄마들'은 해외입양인의 시선에서 한국 해외입양의 역사와 그 이면에 가려진 친생모의 존재를 들여다본다. 저자 김호수는 미국 유학 중 비슷한 입양 서사를 접하며 '고아'로 지워진 여성들의 삶에 질문을 던진다. 17만 명이 넘는 해외입양의 역사 속에서 외면받아온 친생모의 경험과 재생산 폭력의 역사를 추적한다.
억만장자와 스포츠 스타, 최고경영자 등을 멘토링해 온 저자는 돈만 좇다 건강과 가족, 삶의 의미를 잃는 '텅 빈 성공'을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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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닌 엄마들(김호수 지음, 글항아리 펴냄)
신간 ‘엄마 아닌 엄마들’은 해외입양인의 시선에서 한국 해외입양의 역사와 그 이면에 가려진 친생모의 존재를 들여다본다. 저자 김호수는 미국 유학 중 비슷한 입양 서사를 접하며 ‘고아’로 지워진 여성들의 삶에 질문을 던진다. 17만 명이 넘는 해외입양의 역사 속에서 외면받아온 친생모의 경험과 재생산 폭력의 역사를 추적한다. 2만 5000원.

■주인의 손을 물어야 할지니(줄리아 리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책은 인종주의 사회에서 살아온 한인 여성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록이다. 저자는 한국전쟁 이후 미국으로 이주한 부모 밑에서 성장해 1992년 LA봉기와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거치며 인종주의가 남긴 상처를 되짚는다. 흑인문학 연구자이자 교수로 성장한 자신의 삶과 부모,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내면에 자리한 인종주의와 억압을 통렬하게 고발한다. 1만 9000원.

■역사 앞에서(상)(김성칠 지음, 창비 펴냄 )
역사학자인 저자가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써 내려간 미공개 일기를 담았다. 한국전쟁기를 기록한 기존 ‘역사 앞에서’ 보다 앞선 시기의 기록으로, 해방을 맞은 사람들의 기대와 혼란, 일상의 모습과 사회적 변화를 생생하게 포착한다. 충북 제천의 한 지방사회에서 바라본 해방 직후의 풍경을 통해 공식 기록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시대의 결을 보여주는 귀중한 1차 사료다. 2만 7000원.

■돈으로 살 수 없는 부(로빈 샤르마 지음, 라이팅하우스 펴냄)
‘페라리를 판 수도승’의 저자 로빈 샤르마가 말하는 새로운 성공과 부의 철학을 담았다. 억만장자와 스포츠 스타, 최고경영자 등을 멘토링해 온 저자는 돈만 좇다 건강과 가족, 삶의 의미를 잃는 ‘텅 빈 성공’을 경계한다. 성장·웰니스·가족·소명·돈·공동체·모험·봉사 등 8가지 부의 균형을 제시하고, 삶을 바꿀 수 있는 175가지 작은 습관을 소개한다. 2만 1000원.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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