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정조준…"부상, 참을 수 있어"

2026. 8.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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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14일 출국했습니다.

박 감독은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중국 마스터스는 안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세영 선수가 욕심이 많고 두 대회를 쉬었다 보니 불안해하는 모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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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안세영 (영종도=연합뉴스) =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8.14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로 14일 출국했습니다.

지난 2023년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종목을 제패했던 안세영은 직전 대회였던 2025년에는 중국 천위페이에게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달 발 부상으로 일본 오픈을 기권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회복 여부가 중요합니다.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난 안세영은 "통증이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참고 컨트롤할 수 있는 정도"라며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로 걱정도 있지만, 계속하다 보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부상 직후에는 발을 디딜 때마다 통증이 있어 걷기 힘든 정도였지만 "최근 진행된 훈련은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팀은 세계선수권 이후 중국 마스터스, 아시안게임 등 빡빡한 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감각은 연습과 달라서 경기를 뛸수록 안정되고 플레이를 잘 풀어나갈 수 있다. 몸 상태가 된다면 대회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지만, 박주봉 감독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 감독은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중국 마스터스는 안 뛰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안세영 선수가 욕심이 많고 두 대회를 쉬었다 보니 불안해하는 모습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세계선수권에 대해 "매년 다른 선수들이 성장해서 오는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면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담담히 포부를 밝혔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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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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