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수의 충격 불륜, 수많은 논란 의혹에도 3선 군수직 오른 이유(궁금한Y)

박수인 2026. 8.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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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님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된다.

8월 1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북 청송을 뒤흔든 군수 음성파일 유포 사건의 전말과 그 뒤에 숨겨진 지방 권력의 실체를 추적한다.

그들은 왜 윤 군수에 대한 취재를 막으려 했던 걸까? 수많은 논란과 의혹 속에서도 그가 3선 군수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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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군수님의 은밀한 사생활이 공개된다.

8월 14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북 청송을 뒤흔든 군수 음성파일 유포 사건의 전말과 그 뒤에 숨겨진 지방 권력의 실체를 추적한다.

평화롭던 경북 청송의 한 시골 마을이 순식간에 발칵 뒤집혔다. 지난 5월 말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급속도로 퍼져 나간 이 녹취 파일에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남녀의 은밀하고 적나라한 대화가 담겨있었다. 더 놀라운 건 녹취 속 남성의 익숙한 목소리가 청송 군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현직 윤경희 청송군수라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고.

목소리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군민들의 1인 시위도 벌어졌다. 결국 윤 군수는 논란 두 달여 만에 사건을 최초 보도한 지역 기자의 증언을 통해 음성 속 인물이 본인임을 인정하고 불륜 사실을 시인했다. 오랫동안 지역을 이끌어온 군수의 도덕성 논란에 군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지역 공무원 노조에서는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들끓을 것 같던 여론은 이상하리만치 잠잠해졌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현수막은 군청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걸리는 족족 철거되었고, 1인 시위를 하던 군민에게는 그만두라는 주변의 권유가 빗발쳤다. 군민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사생활을 넘어, 녹취 파일 속 여성으로 지목된 인물이 군 주요 행사에 반복적으로 등장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것은 과연 개인의 사생활에 불과한 걸까, 아니면 공직자의 의무를 저버린 걸까.

윤 군수의 공무원을 향한 폭언 녹취 파일을 입수해 갑질 의혹을 취재하던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게, 윤경희 군수에 대한 취재 중단을 종용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그들은 왜 윤 군수에 대한 취재를 막으려 했던 걸까? 수많은 논란과 의혹 속에서도 그가 3선 군수직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14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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