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증손녀 곽민선, '친일파 후손' 하영 논란에 "비통해" [소셜in]

백승훈 2026. 8. 14.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곽민선이 하영 증조부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4일 곽민선은 자신의 SNS에 "최근 한 방송에서 누군가의 후손이 증조부를 자랑스러워했다는데, 비통하고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며 글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후손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곽민선이 하영 증조부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곽민선은 자신의 SNS에 "최근 한 방송에서 누군가의 후손이 증조부를 자랑스러워했다는데, 비통하고 먹먹한 마음이 들었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독립유공자 혹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크면서 알게 됐다"며 "내 증조부는 전 재산을 군자금에 쓰고 독립운동을 이어가다 투옥되셨다. 이후 남은 가족들도 재산을 몰수당하며 일제의 감시와 탄압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고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증조부를 언급했다.

곽민선은 "어릴 적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는 왜 가난하여 아버지에게 짐 같은 존재로 남으신 건지 잠시라도 생각했던 적 있다. 그녀와는 다른 마음이었던 내가 죄스러워 한참 눈물이 난 것이다. 아버지는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 두 딸에게 최선을 다하셨고, 우린 운 좋게도 사랑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났다. 그러나 오늘날 누리는 이 삶 역시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님을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절을 앞두고 여느 때와는 다른 슬픔과 죄책감을 느낀다. 특히 잘못된 부끄러움을 지녔던 과거의 내가 부끄럽다. 선조들이 지키고자 했던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살아가고 싶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드러나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가족의 역사와 그 시대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역사를 대하는 데에 있어 더욱 신중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스타잇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