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까지 갈 필요 없어요"…청송군, 오지마을 찾아가는 지적민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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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교통 불편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지적민원을 처리하면서 현장 중심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은 물론 지적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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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마을회관 직접 찾아가 민원 상담…생활민원까지 현장에서 해결

청송군이 교통 불편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지적민원을 처리하면서 현장 중심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2월 11일 파천면 어천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은 군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청송·영양지사 직원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토지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현장 행정서비스다.
특히 고령 주민이 많은 농촌지역에서는 토지 경계나 지목, 토지이동 등 지적민원이 발생해도 교통편 부족이나 거동 불편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군은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매년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토지이동 21건, 41필지와 토지분쟁 관련 상담 10건, 15필지 등 모두 31건, 66필지의 지적민원을 접수·처리했다.
현장에서는 지적민원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민원 상담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이 평소 궁금해하거나 불편을 겪었던 행정사항을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주민은 "토지 문제 때문에 군청에 한번 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농사일과 교통편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며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와 설명해주니 궁금했던 내용을 바로 물어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나이가 들수록 토지 경계나 지적도 같은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현장에서 담당자가 직접 설명해주니 훨씬 알아듣기 편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청송군은 주민들이 실제 생활하는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함으로써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토지 관련 분쟁이나 불편을 사전에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은 물론 지적민원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