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세금 투입되는 5·18 유공자 제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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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5·18 유공자 제도도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정리가 끝났으니 더 이상의 토론이 필요 없다는 말은 5·18을 성역으로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개별 발표자의 모든 표현과 주장이 곧 주최자인 저의 견해이거나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토론회는 서로 같은 생각을 확인하는 의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주장과 근거를 공개하고 검증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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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되새기는 토론회가 필수적”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4/ned/20260814151853236whip.jpg)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5·18 유공자 제도도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 정의를 원하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며 청년들도 이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우파 단체와 포럼을 개최해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 의원은 “5·18을 직접 겪지 못한 청년 세대, 청소년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5·18을 설명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토론회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결론을 정해 놓고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다. 기존의 통념과 다른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불편한 질문이 나올 수도 있다. 그래도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길은 열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법 전문에 싣겠다는 5.18을 두고 토론회를 열지 말라는 것인가. 아니면 5.18은 민주당의 전유물이니 민주당 외는 건드리지 말라는 것인가”라며 “특정 진영의 전유물도 아니고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 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정리가 끝났으니 더 이상의 토론이 필요 없다는 말은 5·18을 성역으로 인정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개별 발표자의 모든 표현과 주장이 곧 주최자인 저의 견해이거나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토론회는 서로 같은 생각을 확인하는 의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주장과 근거를 공개하고 검증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를 내세운 운동이 민주 국가의 가장 중요한 가치 자산인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반민주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왜 특정 사건만, 특정 사건만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하는지, 그 객관적 기준은 무엇인지 국민들은 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토론회에서 나온 일부 표현이 국민의 기준이나 의견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일부 부적절한 표현만으로 토론회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민주당이나 특정 진영·지역이 원하는 토론회만 국회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 나온 개별 표현에 대한 입장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어떤 토론이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에게 할 질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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