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25일부터 평균 5% 인상…삼립은 내달 9%대 올려

남혜정 기자 2026. 8.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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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가격이 또 오른다. 파리바게뜨가 25일부터 빵과 케이크·디저트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부터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류 41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평균 5.0%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지난달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종의 가격을 평균 8.2%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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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파리바게뜨 매장 모습. 뉴스1
빵 가격이 또 오른다. 파리바게뜨가 25일부터 빵과 케이크·디저트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뚜레쥬르와 삼립, 던킨 등 주요 제빵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조정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빵값 부담이 커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부터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류 41종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평균 5.0%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2월에도 빵 96종과 케이크 25종 등의 가격을 평균 5.9%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상미종 생식빵’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900원에서 4100원으로 오른다. ‘카스테라’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마이 넘버원 케이크’는 3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파리바게뜨 측은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했다.

최근 제빵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이 잇따르고 있다. 삼립은 다음 달 1일부터 빵 제품 50여 종의 가격을 평균 9%대로 올린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정통보름달’은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인상된다. ‘허쉬초코샌드’는 2200원에서 2400원으로, ‘치즈후레쉬팡’은 2500원에서 2600원으로 오른다. 인상 대상 품목과 인상 폭은 유통 채널별로 차이가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지난달 31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76종의 가격을 평균 8.2% 인상했다. ‘데일리우유식빵’은 200원, ‘뚜쥬맘계란토스트’는 300원 인상했다. 던킨 역시 이달 2일부터 도넛 39종의 가격을 평균 6.5% 올렸다.

업계에서는 원재료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누적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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