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사관학교 현 체제 유지? 기본적으로 어렵다"…총동창회 주장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최근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장과 면담에서 현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안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사관학교를 통합하며 현 체제를 유지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겠나. 기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최근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장과 면담에서 현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안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사관학교를 통합하며 현 체제를 유지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겠나. 기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 장관은 지난 12일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는 각 군 총동창회장들과 만나 통합 국군사관학교 창설 구상과 추진 배경 등을 설명했다.
하지만 면담 이후 총동창회 측이 안 장관이 현행 각 군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국방부는 해당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며 즉각 반박했고, 사관학교 통합 문제는 양측의 주장이 맞서는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총동창회 측은 안 장관의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통합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6일 예정된 사관학교 통합 관련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관학교 통합은 각 군 장교 양성 체계를 하나로 묶는 국방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반면 각 군의 특성과 전통, 장교 양성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기존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아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안 장관은 약 4년 만에 국방부가 용산 옛 청사로 돌아온 데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 용산 이전으로 국방부 청사를 내줬던 국방부는 이날부터 옛 청사로 복귀했다. 안 장관은 "만감이 교차한다"며 "2023년 국정감사에서 군인들에게 3년만 기다려 달라, 여러분께 청사를 돌려드리겠다고 말한 기억이 있는데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국방가족들이 일치단결해 더욱 국방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청사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관련해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아야 할 곳에 낭비됐다는 점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전 과정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 빵축제, 도시 전역 아우르는 ‘대빵축제’로 확대 추진 - 대전일보
- 문형배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 "대법관 제청 갈등…대통령·대법원장 만나야" - 대전일보
- 대전 둔산·송촌 노후계획도시 정비 밑그림 확정…용적률 360% - 대전일보
- 당진시 합덕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유독성 연기 치솟아 - 대전일보
- 최태원 "韓-日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 검토…전력·용수 풍부한 곳으로" - 대전일보
- 제주 실종 "자살 추정"이라더니… 경찰 "시신 부패로 사인 불명" - 대전일보
- "행정수도 완성 방아쇠 당기자"…국회서 한목소리 결의 - 대전일보
- 세종-아산 접근성 개선될까? 9월 판가름 - 대전일보
- 대전하나는 희망, 한화는 추락…엇갈린 대전 프로스포츠 - 대전일보
- [속보] 檢,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에 사형 구형… “영원히 격리해야”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