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6년 을지연습…접경지역 맞춤형 비상대비태세 총력

양지웅 2026. 8.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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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국가 비상사태와 전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적지역 주민 이동 실제 훈련은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피 연습으로, 철원군 요양병원 취약계층 이동 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보고 훈련이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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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국가 비상사태와 전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군과 군의회, 경찰, 소방, 우체국, 교육지원청 등 6개 기관 540여명이 참가한다.

전쟁 이전 국지도발에 신속 대응하는 위기관리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전환 과정을 익히는 전시 대비 연습으로 나눠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훈련에서는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행정 전환, 비상 대비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도상 연습, 전시 종합상황실 및 6대 전쟁 수행 기구 창설·운영 훈련이 24시간 연속 진행된다.

특히 철원군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하여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접적지역 주민 이동 실제 훈련은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피 연습으로, 철원군 요양병원 취약계층 이동 훈련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보고 훈련이 병행된다.

이 밖에 공습 대비 전국 동시 민방위훈련과 전시 양곡 배급 훈련 등이 이어진다.

김동일 군수는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모든 직원이 전시 전환 절차를 체득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을지연습의 핵심"이라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히 공조해 완벽한 방위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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