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與전대 '호남 투표율' 저조 착시... 지선 직후 들어온 당원 모수 늘어난 탓"

박지혜 2026. 8.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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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강수영 : 윤희석 대변인님, 제가 기억에 김민석 후보가 전 당원 100% 투표 운동 이런 걸 하시다 보니까 30% 투표율 이러니까 되게 낮아 보인단 말이죠.

◇ 강수영 : 네, 김민하 평론가가 답변을 해 주셔야 될 부분이 있는 게, 아까 제가 서두에 잠깐 투표율 지난번 전당대회 말씀드렸는데 제가 살펴보니까 지난번 전당대회 때 광주 투표율이 25.29%, 전남이 23.17%, 전북이 20.28%. 이게 투표율이 굉장히 지난 전당대회 때 낮았고 투표수를 다 더해 보니까요, 한 9만 2천 표 정도 되나 봐요, 지난번 전당대회 때 호남에서요.

평상시의 기준으로 보면 특별히 투표 열기가 낮아졌다고 볼 수는 없는데, 지금 모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그 늘어난 모수의 상당 부분이 약간 관심도가 떨어지는 당원일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투표율이 낮은 거다 결과적으로 이 설명도 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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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6년 8월 14일 (금)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완 한겨레21 기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완

- 외부 화제성 비해 당내 반응 냉랭… 캠프마다 아전인수식 해석

- 민주당 전대 사실상 호남이 분수령… 표차 적게 나면 수도권서 갈릴 것

- 합당 논의가 전대 본질 왜곡… 후보 간 TV토론 덕담 속 '칼' 품어

- 최민희 지도부 진입 불안감 존재… 수도권 스윙보터 표심 변수

윤희석

- 당원 투표율 30% 낮지 않아… 진짜 승부처는 30% 민심 여론조사

- 송영길 '붕어 IQ' 등 전대 수준 안타까워… 정치 지도자들 오만

- 민주당 최고위원 5위 예측? 굳이 돈 건다면 이성윤에 걸 것

- 누가 대표 돼도 리더십 한계… 결국 '이재명 정계개편'에 달렸다

김민하

- 호남 투표율 저조 착시… 지선 직후 들어온 당원 모수 늘어난 탓

- 정청래 '지선 승리 당정청 협의' 항변 미진… '당정청래'였나

- 이성윤 '낮김밤정' 태도 논란… 호남 표심 판세 뒤집기엔 역부족

- 민주당 전대 후 분당 가능성 낮아… 대권주자·지역기반 없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강수영 :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투표율, 호남 투표율이 기대보다 낮다 이런 언급들이 있습니다만, 지난번 전당대회 때는 20% 대였죠.

□ 김완 : 서울·수도권은 또 근데 반대로 굉장히 높았죠.

◇ 강수영 : 그래서 투표율 관련돼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않는 투표율이라고 평가하는 분도 있고, 그래도 지난번 전당대회보다는 투표 많이 한 건데 이렇게 보는 분도 있는데, 먼저 김완 기자님 어떻게 보십니까? 투표율 말입니다.

□ 김완 : 각 캠프마다 해석이 다르긴 한데, 뭐 선거도 투표하면 여야 해석이 다르잖아요. 뭐 그런 차원인 것 같고, 그런데 기본적으로 보면 이게 외부 언론이나 외부에서 화제가 되고 이슈를 끄는 거에 비해서 당내 평가는 그렇게 뜨거운 것 같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뭐 이런 거고, 그게 너무 강한 분열 양상과 서로 간의 네거티브, 이런 것들이 오히려 당원들이 '투표를 하지 말아야겠다' 뭐 이런 것 같고, 그런데 한쪽에서는 '이러면 우리가 유리하다, 우리가 훨씬 강한 팬덤 지지층을 갖고 있다', 정청래 캠프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고, 김민석 캠프 쪽에서는 1인 1투표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아서 투표율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우세하다, 뭐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어서 오늘 서울 투표 끝나면 사실상 당원 투표는 끝나는 거고요. 내일 호남 결과가 발표되는데, 사실상 호남 결과가 모든 걸 가르지 않을까 이렇게 보여집니다.

◇ 강수영 : 윤희석 대변인님, 제가 기억에 김민석 후보가 전 당원 100% 투표 운동 이런 걸 하시다 보니까 30% 투표율 이러니까 되게 낮아 보인단 말이죠.

■ 윤희석 : 투표율이라는 게 사실 정당 얼마나 투표할까? 그냥 일반적인 공직선거 투표율하고는 개념이 다르잖아요. 30%가 낮다고 말하기는 또 어려운 수치라고 저는 생각해요.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 자체에서 평가하기에 어떻다 이걸 들어야 되는데, 제가 민주당의 구성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정도 투표율이 높은지 낮은지 감이 잘 안 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국민의힘은 저희는 뭐 한 50이 안 되고 되고 뭐 이 정도 수준이에요, 전당대회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그런 경우인데 어쨌든 그러면 저는 투표율이 높으면 누구한테 유리하고 낮으면 누구한테 유리하냐, 우리는 뭐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해야 되잖아요. 투표율이 낮아도 유리하다고 주장한다면 조직표 얘기하는 거니까 기존에 당 대표를 했던 분한테 유리한 건지, 아니면 대통령이 그래도 여권 전체를 장악하고 있다고 보면 그게 맞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어쨌든 정청래 후보한테 이렇게 나쁘다, 또 김민석 후보한테 유리하다 그래서 완전히 넘어갔다 이렇게 말하기는 어려워 보여요. 이렇게 주변에서 들리는 얘기가 하도 달라서. 다만 한 가지, 정청래 후보 쪽이든 김민석 후보 쪽이든 30% 비중을 갖고 있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 그 얘기를 아무도 안 하잖아요. 지금 우리는 70에 해당하는 당원 투표 중에서 30 정도 끝난 거에다가 호남 한 30%에 해당하는 그 부분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럼 전체로 따지면 30밖에 안 되잖아요. 다 합쳐도 70 중에 뭐 60이니까 한 40 되나요? 나머지 민심은 어떻게 되느냐, 진짜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저는 이렇게 붙어 있으면..

◇ 강수영 : 국민 여론조사요.

■ 윤희석 : 그것과 더불어서 그러면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에 막 빠지고 부동산 정책 가지고 이렇게 전국적으로 생각들이 많이 분출이 되는데, 그건 그럼 여론조사에 어떻게 반영이 되느냐, 아직 안 했잖아요, 여론조사. 그것도 우리가 같이 생각해 봤으면 어떨까 합니다.

◇ 강수영 : 네, 김민하 평론가가 답변을 해 주셔야 될 부분이 있는 게, 아까 제가 서두에 잠깐 투표율 지난번 전당대회 말씀드렸는데 제가 살펴보니까 지난번 전당대회 때 광주 투표율이 25.29%, 전남이 23.17%, 전북이 20.28%. 이게 투표율이 굉장히 지난 전당대회 때 낮았고 투표수를 다 더해 보니까요, 한 9만 2천 표 정도 되나 봐요, 지난번 전당대회 때 호남에서요. 근데 이번에 투표율 광주·전남이 37.63%, 전북이 35.2% 집계되고, 이 권리당원이 한 50만 명 되는 걸 감안하면은 당원수가 참여한 분들 수가 한 18만 명 정도 될 것 같다. 그래서 지난번 전당대회보다 어쨌든 수만 따지면 한 2배 정도 되는데, 또 당원도 크게 늘어가지고 이게 전반적으로 투표 열기가 떨어진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하 : 그것도 해석이 말씀하신 대로 분분해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첫째로 김완 기자님 말씀해 주신 대로 지금 전당대회가 뭘 가지고 대립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 이게 연성 지지층이 볼 때는... 지금 뭐 하루 종일 시사 방송을 챙겨보시는 아주 열의가 높은 당원들의 경우에는 쟁점을 다 알고 왜 싸우는지 알지만,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이게 뭔 일이야' 이렇게 되니까...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투표 열기가 그런 부분에서는 분명히 떨어지는 측면이 있겠으나, 그런데 호남이 지금 투표율이 낮은 거는 지방선거 직후에 치러지는 전당대회라는 특성이 작용한 측면도 있다 이 설명도 되거든요.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지방선거 때 어쨌든 경선이 가장 치열한 데가 호남이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럼 그 경선 치르려고 당원들을 막 가입시키고 한단 말이에요, 보통 일반적으로. 뭐 다 마찬가지죠. 이거는 그런데 그렇게 많이 가입시킨 당원들 중에서 이게 당에 대한 충성도가 굉장히 높아서, 물론 어느 정도의 충성도는 기본적으로 있는 거지만, 굉장히 높아서 방금 말씀드린 당내의 모든 이슈를 따라가고 이런 당원의 비율은 아무래도 지방선거 직후니까 이분들이 경선 때 들어온 분들이 남아 있으니까 그건 떨어질 것이다. 평상시의 기준으로 보면 특별히 투표 열기가 낮아졌다고 볼 수는 없는데, 지금 모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그리고 그 늘어난 모수의 상당 부분이 약간 관심도가 떨어지는 당원일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투표율이 낮은 거다 결과적으로 이 설명도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그건 뭐 뚜껑 열어보면 나오리라 보는데, 윤희석 대변인 말씀대로 호남에서는 어느 정도 김민석 후보가 유리할 것이고 수도권에서는 정청래 후보 측 주장은 우리가 유리하다라고 하는 판국이니, 그 투표율을 가지고 연결해서 얘기를 하면 이게 완전히 어느 쪽에 유리한 어떤 그러한 운동장이 된 것이다라고 말하기까지는 어려운 거죠.

□ 김완 : 김민석 캠프 쪽에서 기대하는 거는 호남에서 최소 5% 이상 승리를 거두고, 수도권에서 우리가 미세하게라도 우세를 하고,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조금 박빙으로 나올까... 미세 우세라는 거는 질 수도 있는데 여기서 많이 안 진다 치더라도 어차피 서울·수도권이랑 여론조사에서는... 결국엔 호남에서 표차를 벌려서 승리한다 이런 기본적인 전략인데, 정청래 캠프는 반대죠. 호남에서 최대한 붙고 서울·수도권이나 여론조사를 가면 우리가 유리하다 이렇게 보는 거거든요. 그런데 호남 투표율이 낮다라는 건 뭐냐 하면 표차가 나더라도 표가 적게 나온다라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서울·수도권은 높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게 정청래 캠프 쪽 계산으로 보면 서울·수도권에서는 우리가 조금 이겨도 표차가 많이 나고 뭐 이런 계산을 할 수는 있는데, 실제 이거는 여론조사나 캠프의 입장에 따른 추세가 그렇다라는 거고 실제 깠을 때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강수영 : 지난번 전당대회의 서울 투표율은 36.83%였다고 합니다. 지난번 전당대회 투표율이요.

○ 김민하 : 아까 대변인님이 말씀하신 여론조사 관련해서, 국민 여론조사 관련해서 조금 말씀드리면, 그 이번에 원래는 그 김민석 후보, 정청래 후보가 다 과반을 못 넘기면 선호 투표제에서 2순위 표, 송영길 후보의 2순위 투표가 어떻게 되느냐 이게 관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송영길 후보의 득표가 예상보다는 낮은 수준이에요, 아직까지 남아 있지만. 그래서 그러면은 2순위표의 어떤... 2순위표가 당락을 좌우하는 그런 효과는 아무래도 떨어지지 않겠느냐, 그러면 관건은 어디서 갈리느냐, 국민 여론조사에서 오히려 갈릴 수가 있겠구나 이 전망이 있는데. 그런데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를 보면 이게 국민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가 들어가서 민주당하고 중도층하고 이렇게 합쳐가지고 계산을 하게 되는데, 근데 정확하게 그 여론조사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유리했습니다. 최근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는... 그래서 여기로 만약에 또 간다면 이거는 김민석 후보한테 대충 유리하게 가지 않을까 이런 부분은 또 있는 거죠.

◇ 강수영 : 네, 이게 또 한편으로는 댓글 주시는 분도 "뭐 아직 ARS가 남아 있으니까, 뭐 호남에 또 고령 인구가 또 계시니까 또 조금 더 올라갈지도 몰라요" 이런 의견 주신 분도 계시고요. 그제 마지막 TV 토론이 있었고 뭐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무엇보다도 사실 그 우리 방송계를 강타했던 단어는, 물론 토론 이후의 얘기이긴 하지만 붕어 IQ 얘기가 나와서... 붕어와 IQ 얘기가 송영길 후보는 와, 워딩이 굉장히 강해요. 어떤 전략이라고 보세요?

■ 윤희석 : 전략 같지는 않아요. 그냥 무의식중에 튀어나오는 거기 때문에... 단어 선택이라는 게 이렇게 말을 천천히 하면서 조심하면서 하게 되면 쓸 단어도 안 쓰고 중립적인 단어로 넘어가는 건데, 거침없이 뭐 여러 말씀하셨잖아요. 연설하실 때도 뭐 "왜 나오는 거냐, 밤잠을 못 자는데 필요 없다, 그만 나와" 뭐 이런 말씀하시는 걸 보면 당 대표 한번 하신 분이고 정치 경력이 거의 뭐 30년에 가까운 분이니까, 뭐 6선에 인천시장 하실 거 다 했잖아요. 그래서 '나는 이래도 돼'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송영길 후보에 대해서 능력치에 대해서는 뭐 다들 인정하시니까 저도 거기에 대해서 존중을 하는데, 태도라는 단어 앞에서 그분이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저는 천착합니다. 향후에 더 큰 어떤 직위에 도전하실 수 있는 분이잖아요. 대선에서 예를 들어 이번 선거 과정 중에 맨 처음에 보면 KTX에서 앞자리 그 선반 내려놓고 다리 뻗고 주무시는 장면이라든지, 굉장히 잘못된 신호를 국민들한테 준다고 생각해요. 국민들이 그런 거를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되겠느냐. 지금 호남 투표율 보세요, 얼마 안 되잖아요. 그러면 호남이 민주당을 끌고 가고 있고 호남의 당원들이 민주당의 근본이고 하지만, 그분들조차 별 관심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몇몇 뭐 표현이 그렇지만 강성 당원들, 적극 지지층의 아주 큰 목소리에 의해서 정치가 끌려가는 건데 저희 당도 마찬가지고, 전체 국민들이 생각하시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그런 단어나 그런 행태는 나올 수 없다고 봐요. 이건 뭐 송영길 후보를 꼭 집어서 제가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 정도 반열에 있는 정치인들이 '나는 이래도 돼, 국민들 앞에서 뭐 이 정도는 넘어가겠지'라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신다, 정말 안타깝다. 나라가 이렇게 크고 수준이 높아졌는데, 국민들... 왜 정치 지도자들은 이러고 있느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세 분 나와 가지고 하루 종일 싸우는 거예요. 싸우는 그 수준도 굉장히 낮잖아요. 과거에 20몇 년 전에 당신이 배신했다, 얼굴 찌푸리지 마라, 아프니 뭐 이러면서 아이들 싸움하고 뭐가 다릅니까?

◇ 강수영 : 네, 김민하 평론가님, 더 수준 낮게 한번 제가 가보겠습니다. 이게 붕어 IQ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가 사실 지방선거의 승리, 이거에 대해서 당정청 이 협의 조율 뭐 하여튼 이걸 통해서 "내가 그렇게 얘기한 거다"라고 정청래 후보가 얘기했다가,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정 빼고 김민석 총리가 부정하니까 "아, 나 정 얘기 안 했어요. 당청 얘기했어요." 이것 때문에 붕어 IQ 얘기가 나온 거잖아요. 이 정청래 후보의 요 멘트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민하 : 저도 수준 낮은 질문이다라고 전제를 하셨으니까 제가 약간 우스개로 답을 하자면, 정청래 후보가 뒤에 한 글자를 빠뜨린 것 같다, 당정청래가. 재미있으시라고 말씀드린 거고, 근데 이게 그거는... 그 부분은 분명하게 얘기할 필요가 있죠. 왜냐하면 지방선거에 대한 이 지방선거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 승리라고 할 것이냐 아니면 패배라고 할 것이냐, 이거를 당정청 또는 당청이 협의를 해서 그 표현 수위를, 당 대표의 표현 수위를 결정한다, 승리냐 아니냐 이런 거를... 그거 조금 저는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 뭐 조율을 했더라도 그거는 공식적인 메시지가 뭐 하나 나오는 거에 대한 얘기인 거지, 전반적인 평가를 좌우하는 그런 어떤 지표가 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어떤 협의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무수석이나 이런 쪽하고 뭐 이렇게 얘기를 했다 하더라도 무슨 논의를 했다 하더라도, 그거 하나를 가지고 "지방선거를 왜 우리가 이긴 지방선거를 왜 졌다고 하느냐"라고 하는 항변의 근거로 삼기에는 저건 미진한 부분이 있다, 아마 그렇게밖에 볼 수가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당청이 그렇게 긴밀하게 어떤 합의의 수준에서 결정을 한 거면 왜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 할 때 "이게 어쨌든간에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나도 오만했다" 그 얘기를 왜 합니까? 그 얘기를 하는 게 이 맥락에서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정청래 후보가 아예 없던 사실을 지어내는 것까지는 아닐 수 있겠지만, 이 실제 있는 사실을 확대해서 얘기한 게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강수영 : 네, 김완 기자님, 이어서 또 합당 논의 이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이언주 의원이 메시지 보낸 게 김민석 당시 총리 아니냐 아니냐... 최민희 후보가 특히 그 얘기를 많이 하신 것 같은데, 이거는 더 뭐 이렇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 김완 : 글쎄, 뭐 전당대회에서 상대를 공격하는 이슈로 등장을 한 건데, 뭐 조국혁신당과 합당 문제에 대해서 기본적인 생각이 다르다라는... 그런데 그것도 직접적인 게 아니라 어떤 윤곽은 확인이 됐죠. 후보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김민석 후보는 당장 합당하지 않겠다라는 입장인 거고, 송영길 후보는 강한 연대를 얘기하면서 동시에 합당까지는... 후기 이미 한 번 아 뜨거를 했던 상황이기 때문에. 근데 반대로 팀 정청래 쪽에서는 그 합당을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보다 그 합당이 이미 사전 합의가 있었던 것인데 특정한 누군가가 방해해서 못한 거다 그때 합당을 했으면 우리가 더 이겼을 거다 이 주장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게 앞서 김민하 평론가 얘기한 거에 보면 선거 평가에 대한 본인들의 인식과 약간 충돌해요. 선거를 이겼다며 자기들은 이미... 근데 뭐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근데 이게 계속되다 보니까 그리고 이게 누가 보더라도 약간 이게 민주당 전당대회 전체를 가를 이슈는 아니고 사이드 디시로 놓일 수 있지만, 한쪽 캠프에서 이거를 갖고 지금 며칠째 이렇게 하고 방송에 나올 때마다 이게 뭔가 본질을 판명하는 것처럼 얘기하는 태도로 임하고 있는데, 이게 과연 적절한 전략일까 이런 생각은 들고요. 저는 후보들이 마지막에 왜 덕담하는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TV 토론에서 덕담인 것 같지만 선물 포장지 잘 뜯어보면 이거 칼이 있는 거야, 이런 말들을 하는 거잖아요. 송영길 후보는 김민석 후보한테 "민주당 간판을 지켜줘서 고맙다"라고 얘기를 한 거고, 그게 말하자면 당 바깥에 있을 때 민주당 간판 들고 있어서 우리가 지금 그 얘기하는 거고. 김민석 후보는 정청래 후보한테 "SNS 참 열심히 하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그것도 굉장히 순발력 있고 강점이 있다라는 평가도 있지만, 정청래 후보가 SNS 때문에 많은 논란이 있었으니까 그 얘기를 한 거고. 정청래 후보도 김민석 후보를 얘기하면서 "오랜 야인 생활을 계속 뭐 하면서 바깥에 오래 계셨다" 이런 얘기 강조하는 거 보면, 아, 이 세 후보 간에... 그런데 다들 "아, 내가 되든 안 되든 그다음 날 갈등은 끝이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굉장히 이 국면이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지금 바라보고 있는가를 마지막 덕담에서도 드러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강수영 : 최고위원 투표도 관심이 많이 가기 때문에, 결국 관건이 지금 이 집중되는 게 이성윤 최고 살리기. 그리고 최고위원이 친청계가 3명이 되면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김민석 후보가 만약에 당 대표가 되더라도 민주당 당헌·당규상 3명의 최고위원이 사퇴를 해버리면 당 지도부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친청계가 몇 명이 되느냐 이거 되게 중요하다, 그래서 이성윤 살리기를 해야 된다 뭐 그런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많이 돌고 있습니다.

■ 윤희석 : 거기까지 생각을 하는군요. 그냥 5등을 누가 하실 거냐라고 생각할 때는 이것도 참 그냥 하는 얘기인데 이성윤 후보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해요. 일단 원내에 있고 이분이 최고위원 한 번 하셨고 표 차이 얼마 안 나고, 호남에서 먼저 하니까요. 호남에서는 분명히 그분이 기반이 있기 때문에 김용 후보보다는 더 많이 나올 거고, 그 비중이 이전에 썼던 두 번의 라운드하고 비슷하잖아요. 그러면 확 뒤집을 수 있는... 물론 그걸 알고 경기도에서 투표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그래 보이고. 그럼 경기도에서 김용 후보가 얼마나 많은 표를 갖고 올까 그 부분을 많이 좋게 평가하시더라고요. 민주당에 계신 분들이 지난 지방선거 때 후보로 나섰던 10명 넘는 분의 후원회장을 김용 후보가 해줬다, 조직표는 다 올 거다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얘기해서. 그 조직표라는 것의 허상을 제가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민주당도 비슷할 겁니다.

■ 윤희석 : 아마 그런데 저는 굳이 뭐 한 5만 원 정도 걸어라 그러면 이성윤 5위에 걸어볼 생각이에요.

□ 김완 : 근데 저는 누가 될지는 모르겠는데 김용 의원 측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대구·경북에서 임미애 후보가 굉장히 많이 나왔잖아요. 그게 원래 다 자기 쪽 표라는 거예요. 그런데 지역 특성상 여기서라도 임미애를 밀어주자...

◇ 강수영 : 경북에서 와야죠. 경북.

□ 김완 : 그래서 그런 게 작용을 했기 때문에 호남, 서울·수도권에서 다 자기한테 표가 많이 올 거다, 그래서 우리는 목표가 5위가 아니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뭐 실제로 그럴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뭐 그 부분에는 굉장히 자신감이 있는 것 같고. 말씀하신 대로 이성윤 후보는 "전북에서는 내가 1등 할 거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뭐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강수영 : 김민하 평론가께서는 5위 어떻게 보십니까?

○ 김민하 : 지금으로선 알 수 없는 거죠. 근데 저는 그래도 이 흐름이 유지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김용 후보가 어쨌든 앞서가고 있는 측면에서. 왜냐하면 이걸 뒤집으려면은 물론 조직적인 표의 전략 이런 게 같이 가동되고 뭐 하는 게 있어야 되겠지만, 그래서 지금 뭐 팀 정청래 이 후보들은 그러면 최민희 의원으로 갈 표를 나눠주자 이런 얘기도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은 뭐 월별로... 생월별로 투표를 나누고 이런 전략이 있었잖아요. 그거를 이성윤 후보를 무조건 하나는 찍고 나머지 2개를 뭐 스위치 하자 이런 얘기까지 하는 것 같은데, 그걸 실제로 가동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강수영 : "수석일 필요는 없다, 최민희 후보가."

○ 김민하 : 그렇죠. 뭐 그 수석 경쟁에서는 그리고 어느 정도 앞서 있으니까 뭐 여유가 있다 뭐 이런 생각인지... 근데 그런 걸 하더라도 어쨌든 간에 그런 이제... 그것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 이성윤 후보만의 매력 포인트가 같이 있어야지 이것도 잘 작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모자란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이나 이런 걸 계속 하잖아요. 예를 들면은 "낮에는 김민석, 밤에는 정청래가 호남의 민심이다" 이런 거라든지. 그래서 저는 이런 거, 이성윤 후보가 지금 태도가 굉장히 잘... 이렇게 잘 평가되는 방식으로 왔으면 제가 볼 때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호남에서 우리 호남 출신이니까 밀어주자" 이걸로 작동을 할까, 그거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 강수영 : 근데 재밌는 장면이, 그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최고위원 후보들 친청계 후보들이 다 나오셔 가지고 이성윤 후보가 마지막에 자기를 이렇게 살려달라, "나 이렇게 개혁도 하고 어쩌고저쩌고 하겠다, 당원주권주의 검찰개혁" 얘기하는데 김어준 씨도 최민희 후보도 뭐 다 딴 데로 막 쳐다봐. 관심이 없어. 되게 자기를 밀어달라는 말에 한민수 후보도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멀뚱멀뚱 난감한 표정을 짓는 게 "당신 밀어주다가 큰일 날 수도 있어" 이런 의도인지 뭔지 모르겠어요, 제가.

□ 김완 : 최민희... 이게 전략이라는 게 서로 너도 당선 가능성이 있고 나도 당선 가능성이 있어야 뭔가를 셰어하는 건데, 최민희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 수석을 하고 싶은데 여러 논란이 있어서 만약에 지금 김민하 평론가가 말한 방식으로 하면, 그러면 수석을 버리고 5위 지키는 싸움으로 가자고 이렇게 가는 게 본인이 마땅치 않을 수 있고. 한민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뭐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최민희 후보가 서울·수도권에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 많이 나오거든요. 이게 지역에서는 지지 기반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서울·수도권의 이른바 스윙보터를 생각하면서 투표를 하는 지지층이 보기에는 최민희 지도부, 최민희 의원이 지도부에 들어가는 건 불안하다라는 정서가 있어서 이게 팀 정청래에서 최민희까지 어쨌든 정청래 후보의 표를 나눠 가져야 되니까 팀으로 묶일 수밖에 없는데, 뭐 그런 부분의 선거 전략이 있을 거고.

◇ 강수영 : 자, 그러면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전당대회 이후에 민주당은 어떤 모습일까 이걸 상당히 지금 많은 분들이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대변인님, 어떻게 보세요?

■ 윤희석 : 그 누가 대표가 되셔도 당 전체를 끌고 가기는 어려운 리더십밖에는 안 남을 거예요, 제가 볼 때. 그런 결론은 대통령이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서 민주당의 분위기가 바뀔 것 같다. 오늘 뉴스도 나왔지만 대통령이 그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씀을 야권에 있는 분들에게 했다는 거 아니에요? 본인 임기 단축을 해서라도 분권형 개헌을 해야 한다든지 이런 생각을 하신단 말이에요. 그러면 그게 그런 걸 하려면 결론은 뭐냐, 개헌하려면 어떻게 돼요? 200석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럼 정계개편입니다. 그 결론은 물론 아주 큰 얘기고 정말 먼 얘기일 수도 있는 건데 이 대통령은 다른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당내에서 생각하는 서로 싸우고 "누가 이기네, 우리가 1%이네 이기네, 뭐 7%까지만 막으면 되는" 이거는 굉장히 하위 레벨의 논의인 거고, 대통령 입장에서 누가 돼서 올라왔을 때 '나는 어떻게 해서 정국을 주도하고 내가 임기를 어떻게 잘 마치고'... 근데 거기에 따라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민주당이 뭐 분당을 한다거나 그럴 만한 리더십이 될 수 있을까, 그래서 결국은 대통령한테 달려 있다고 봐요.

◇ 강수영 : 김민하 평론가님, 분당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국민의힘 패널 등이 특히.

○ 김민하 : 아무도 받글을 보내주지 않기 때문에 글에 대해서 알 수가 없습니다. 누구도 그거를 보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변인 정계 개편, 이재명 대통령발 정계 개편을 잠깐 말씀하셨는데, 그 얘기를 다른 분들이 하면 저는 "아이, 뭐 그거 가능성이 있겠느냐"라고 얘기를 하는데 윤희석 대변인님이 말씀을 하시니까 상당히 위협적인 메시지로 받아들여집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얘기하는 정계 개편은 무슨 민주당의 왼쪽하고 하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지금 민주당의 오른쪽까지 포함하는 정계 개편을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그 당사자일 수도 있거든요, 지금 말씀...

○ 김민하 : 분당 시나리오는 이게 진 쪽에서 분당을 각오하고 뭐 아무튼 당을 쪼갤 것이다 뭐 이건데, 저는 이게 그 얘기 나오는 이유가 공천권 때문이잖아요. 이번에 공천권을 갖는 당 대표이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싸워 가지고 과연 이 상대편이 공천이 되겠느냐, 그래서 공천 못 받는, 못 받을 것 같은 사람들이 결국 나갈 것이다 이 얘기고. 더 구체적으로는 만약에 정청래 후보 쪽이 지면은 조국혁신당이 이 밖에 있으니까 조국혁신당하고 뭔가 같이 하는 그림을 만들지 않겠느냐 이 얘기를 일각에서는 하고 이런 것 같은데, 저는 그것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대변인이 말씀하신 대로 그럴 수 있는 리더십이 아니고, 그다음에 역대 분당 사례를 보면 대권주자가 있어야 돼요. 명확한 대권주자가 있거나, 그다음에 지역 기반이 있거나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호남에서 예를 들면은 지금 분당을 민주당에서 한다고 했을 때 그 분당에서 나간 사람들 밀어줄 리 만무한 것이고. 이 민주당이 야당이면 모르겠는데 정권 교체를 위해서 어느 쪽이 더 정권 교체를 잘할 수 있을까 그럼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그러면 나간 쪽을 밀어줄까? 그거 모르겠고. 대권 주자가 있느냐? 그러면 정청래 대표나 뭐 이런 분들이 대권 주자는 아니지 않습니까?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대권 주자일 수는 있는데, 전체 범민주당 진영의 대권 주자로 지금 각인돼 있는 상황이냐, 그럴 수 있는 거냐,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거냐, 뭐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러면 이 공천에 불안한 사람들이 집단 탈당을 할 수는 있어요, 일부가. 그러나 그게 뭐 분당에 이를 만큼의 그 정도의 규모나 그 정도의 어떤 정치적 파급력을 갖추기는 어려울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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