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아들 출산→첫 공식석상 …"2년 쉬다 찍은 영화, 아이와 함께 현장 다녀"

김해슬 2026. 8.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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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아들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Nowhere to Lay My Eyes)' 공식 Q&A가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의 연출 배경과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고, 김민희 역시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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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홍상수, 아들 출산 후 첫 공식 동석…로카르노서 Q&A 참석
출처:채널 ' Locarno Film Festival'

(MHN 김해슬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아들 출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14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제7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Nowhere to Lay My Eyes)' 공식 Q&A가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날 나란히 무대에 올라 관객 및 취재진과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우뿐 아니라 제작실장으로도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의 연출 배경과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했고, 김민희 역시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질문에 직접 답했다.

두 사람이 공식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지난해 아들 출산 이후 처음인 만큼 현지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공개된 행사 영상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날 김민희는 "실제 삶과 극 중 인물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출산 이후 달라진 자신의 삶이 이번 작품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아기를 낳고 2년 정도 쉬다가 처음 찍은 영화다. 내 상태가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당시 육아를 병행했던 상황도 떠올렸다. 그는 "영화를 찍는 동안에도 아기와 함께 촬영장에 갔다. 수유도 해야 했고 이유식도 만들어야 했다"며 "바쁘게 먼저 일어나 아기를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영화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민희에게는 출산 이후 첫 공식 무대이기도 했다. 그는 관객들 질문에 차분하게 답하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 역시 특유의 담담한 태도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의 이혼 후 조부모와 함께 살아온 상희가 남동생과 제주도로 향해 어머니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교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해에는 김민희가 출산한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김민희가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홍상수 감독의 '눈 둘 데가 없네'가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두 사람이 다시 로카르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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