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유가 하락에 7월 수입물가 1%↓…두달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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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반면 환율 하락에도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물가는 상승했습니다.
7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97.43원으로 한 달 전보다 2.0% 하락했고, 두바이유도 배럴당 76.75달러로 3.4% 떨어졌습니다.
한은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수출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수입가격 상승폭은 둔화하면서 교역조건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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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반면 환율 하락에도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물가는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4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160.09로 6월보다 1% 내렸습니다.
6월 4.2% 하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품목별로는 석탄·석유제품이 3.9%, 1차 금속제품이 3.8%,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2.2% 하락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가 4.8%, 프로판가스가 25.2%, 시스템반도체가 9.9% 내렸습니다.
7월 평균 원·달러 환율은 1,497.43원으로 한 달 전보다 2.0% 하락했고, 두바이유도 배럴당 76.75달러로 3.4% 떨어졌습니다.
다만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오히려 전월보다 0.9% 상승했습니다.
반면 수출물가지수는 190.65로 전월보다 1.0% 올랐습니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4.8% 상승했고, 특히 컴퓨터기억장치가 17.6%, D램이 6.6% 올랐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황도 이어졌습니다.
7월 수출물량지수는 1년 전보다 20.0%, 수출금액지수는 64.2% 상승했습니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의 수출금액이 154.2% 급증한 영향이 컸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수출 경쟁력을 보여주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18.17로 1년 전보다 24.7% 상승했습니다.
2007년 9월 이후 18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한은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수출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수입가격 상승폭은 둔화하면서 교역조건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입물가지수 #한국은행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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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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