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든 제주에 광복절 연휴 많은 비 예보…산지 150㎜↑

전지혜 2026. 8. 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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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든 제주에 광복절 연휴 기간 많은 비가 예보됐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산지를 중심으로 5∼10㎜의 비가 내리는 데 이어 15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7일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1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산지에 시간당 30∼50㎜, 그 외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제주도에서는 지난달 초순 후로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며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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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가뭄 든 제주에 광복절 연휴 기간 많은 비가 예보됐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산지를 중심으로 5∼10㎜의 비가 내리는 데 이어 15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17일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1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산지에 시간당 30∼50㎜, 그 외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16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30∼80㎜며,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겠다.

또 16일 오전부터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도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 높이로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에서는 지난달 초순 후로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며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8월 제주도(제주·서귀포·성산·고산 4개 지점의 평균) 강수량은 현재 7.3㎜에 그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제주 동부 지역에서는 농민들이 당근 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더덕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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