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도 베어스 45년 최초 역사 쓴 주인공 향해 엄지척! '6명'을 승장이 칭찬하다... 두산 4위 탈환→3위 LG 1.5G차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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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4위 자리를 탈환한 두산 베어스의 김원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 선발 최민석은 5이닝(총 94구) 동안 6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번째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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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전날(12일) 패배를 설욕, 54승 46패 4무를 마크하며 이번 한화와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두산은 같은 날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면서 KIA를 제치고 4위로 점프했다. 3위 LG 트윈스와 승차는 1.5경기다.
이제 두산은 광주로 이동, '5위' KIA와 운명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이날 두산 선발 최민석은 5이닝(총 94구) 동안 6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최민석은 베어스 구단 45년 역사상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1일) 시즌 10승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종전 베어스 최연소 임태훈 2009년 6월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20세 8개월 29일, 리그 역대 최연소 10승 롯데 주형광 1994년 8월 31일 잠실 OB 베어스전 18세 5개월 30일)
최민석의 뒤를 이어 박치국(⅔이닝 1실점), 이병헌(⅔이닝 3실점), 김택연(1⅔이닝 무실점), 이영하(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총 11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3안타, 양의지와 조수행이 멀티히트를 각각 기록했다.
두산은 1회부터 4회까지 매 이닝 점수를 올리며 한화의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양의지의 3루 땅볼 때 노시환의 포구 실책을 틈타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2회말에는 무사 1, 3루 기회에서 조수행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안재석이 득점했다.
두산은 3회말 김민석과 박찬호, 조수행의 적시타를 각각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이어 4회말에는 양의지가 스리런포를 작렬시키며 8-2를 만들었다. 이후 두산은 불펜진이 실점을 헌납하며 8-6, 2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7회말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했고, 결국 9-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이 특별히 칭찬한 선수는 총 6명. 그는 "최민석이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피칭으로 선발 몫을 다 했다. 구단 최연소 10승 투수가 된 걸 축하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김 감독은 "뒤이어 김택연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마무리 이영하가 9회를 잘 막았다"며 투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또 "타석에서는 양의지가 결정적인 홈런 한 방을 터트리는 등 4번 타자의 모습을 보였다. 박찬호, 조수행도 각각 3안타, 2안타를 때리며 활약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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