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성' 이진숙, 주최한 토론회가‥5.18 재조명한다더니 전두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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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전두환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뒤집으려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겠다"며 토론회에 이들을 초대한 겁니다.
5.18을 소요사태라고 비하하더니, 광주를 피로 물들인 주범 전두환은 민주주의를 연착륙시킨 인물로 치켜세웠습니다.
국가가 이미 30년 전 특별법을 만들어 공식적으로 '민주화 운동'이라고 규정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오늘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짓밟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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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국회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전두환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뒤집으려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민간인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이 민주주의를 연착륙시켰다며 칭송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건데요.
이런 주장을 하는 이들을 초대한 건, 다름 아닌 국민의힘 소속 이진숙 의원이었습니다.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표적인 식민지 근대화론자인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들이 국회 도서관에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겠다"며 토론회에 이들을 초대한 겁니다.
첫 발제자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5.18을 소요사태라고 비하하더니, 광주를 피로 물들인 주범 전두환은 민주주의를 연착륙시킨 인물로 치켜세웠습니다.
[이영훈/전 서울대 교수] "여행 자유가 이뤄진 게 언제 때 일입니까. 그 연좌제를 폐지한 게 언제 때 이야기입니까. 1987년에 여야 간의 대타협이 있어서 오늘날 제6공화국이 발전한 거 아닙니까. 전두환 대통령은 6년 단임의 약속을 지켰어요."
광주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에는 일언반구 언급도 없이, 여야 모두 헌법 전문 수록에 동의한 광주 정신은 '얄팍하다'며 깎아내렸습니다.
[이영훈/전 서울대 교수] "권위주의에 저항하는 얄팍한 지성의 자존심, 여섯 번째는 권력 명예 금전에 대한 물질적 욕망입니다."
발표 도중 일부 청중들의 항의가 여러 차례 터져 나오면서 충돌도 벌어졌습니다.
"살인마 전두환이가 어떻게! 4·19 혁명으로 쫓겨난 대통령 이승만… <조용히 가 이 XX야!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가!>"
패널로 참석한 김용삼 펜앤마이크 기자는 1980년 6월 작성된 진상 보고서를 제시하며 전두환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고.
[김용삼/펜앤마이크 기자] "무조건 전두환이라는 사람에게 다 뒤집어씌웠습니다. 지금도 뭐라고 그래요? 전두환 살인마 이렇게 얘기하죠."
주동식 전 국민의힘 광주 서구 당협위원장은 5·18 묘역 참배마저 그만두자고 했습니다.
[주동식/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우파는 5·18에 무조건 굴복하고 무릎 꿇는 자세부터 버리고 5·18 참배도 저는 재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이미 30년 전 특별법을 만들어 공식적으로 '민주화 운동'이라고 규정한 5.18 광주민주화 운동은 오늘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짓밟혔습니다.
이들을 국회로 부른 이진숙 의원은 전두환의 학살 책임을 묻는 질문에 끝까지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숙/국민의힘 의원] "<전두환이 광주 학살의 책임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그렇게 물으면 안됩니다 기자 자격이 없어요. <그런 주장이 실제로 나왔는데 동의하시는지 여쭤봅니다.> 내가 그런 수준의 질문에 답변할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고…"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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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형빈 / 영상편집: 윤치영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460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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