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휴식' 보약 될까…두산 최민석, 한화전서 '아홉수 탈출' 도전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6. 8. 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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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최민석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얻은 2주간의 휴식을 발판 삼아 아홉수 탈출과 명예 회복에 나선다.

시즌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아홉수에 갇혔던 최민석에게 이번 리그 중단은 호재가 될 전망이다. 2주간의 정비를 마친 최민석이 한화전 호투를 통해 전반기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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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민석.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최민석이 기록적인 폭염으로 얻은 2주간의 휴식을 발판 삼아 아홉수 탈출과 명예 회복에 나선다.

최민석은 13일 안방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2일 LG 트윈스전 이후 ​폭염 여파로 KBO리그 30경기가 취소되면서, 두산 역시 7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취한 뜻밖의 재정비 기간이 끝난 직후다.

올해 데뷔 2년 차를 맞이한 최민석은 전반기 16경기에 나와 92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리그 평균자책점 단독 1위와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며 마운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7월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쾌투로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며 난조를 보였다. 7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사사구 10실점(4자책)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 수모를 겪었고, 이어 7월 30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4⅓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후반기 3경기 평균자책점은 4.85까지 치솟았으며, 시즌 평균자책점도 2.64로 늘어나 선두 자리를 동료 곽빈(2.53)에게 넘겨줬다.

시즌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아홉수에 갇혔던 최민석에게 이번 리그 중단은 호재가 될 전망이다. 마침 복귀전 상대인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 6월 24일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2주간의 정비를 마친 최민석이 한화전 호투를 통해 전반기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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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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