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정권, 중국편인지 한국편인지 밝혀야…간첩 천국 만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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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중국의 선거 개입, 간첩 활동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항의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재명 정권은 중국 편인지, 대한민국 국민 편인지 확실하게 밝혀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인 간첩 사건이 계속 발각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당장 간첩죄로 처벌하지도 못한다. 간첩죄 형법 개정안이 올해 2월에야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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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3/ned/20260813110909405kgqe.jpg)
[헤럴드경제=정석준·이우중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중국의 선거 개입, 간첩 활동이 확인되면 강력하게 항의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재명 정권은 중국 편인지, 대한민국 국민 편인지 확실하게 밝혀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인 간첩 사건이 계속 발각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을 당장 간첩죄로 처벌하지도 못한다. 간첩죄 형법 개정안이 올해 2월에야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산 해군기지 드론 촬영 사건, 정보사 군무원의 블랙요원 명단 유출 사건 등 중국인에 의한 간첩 사건이 여러 차례 적발된 바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중국의 산업스파이 활동도 여럿 발각됐다”며 “그래서 간첩죄를 개정하자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온갖 이유로 간첩죄 법안 처리를 지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 대공수사권도 박탈하고, 국군 방첩사령부도 해체했다”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간첩 수사를 못하는 나라가 아니라, 간첩 수사를 안 하는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을 간첩 천국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 대표는 네이버 10년치 댓글 1억1200만여건 중 외국 세력과 연계된 악성 계정이 약 2만4000개 나왔다는 연구분석 결과를 언급하면서 “선거철에는 새로운 악성 계정 활동이 51%나 증가했다고 한다”라면서 “외국 세력이 여론 조작으로 우리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나라든 여론 조작을 통해 대한민국 선거에 개입을 시도한다면 막아야 되지 않겠나”라며 “우리 당은 온라인 댓글표시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제안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소청 기각에 대해서는 “중앙선관위가 각 시도당 선관위에 소청 기각 의견을 내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을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며 “투표용지 부족에 전산 조작까지 드러났는데 당신들이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입증 못 했으니 선거소청 기각하고 말겠다는 ‘셀프 면죄부’를 내놓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선거소청 기각을 ‘오심’에 빗대며 “VAR(비디오판독)로 확인하자니 그건 죽어도 보지 않겠다는 것과 뭐가 다른가. 국민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특검을 임명해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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