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선거소청 기각한 선관위, 셀프 면죄부…'선거소송'할 것"

유범열 2026. 8.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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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12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소청을 전부 기각한 데 대해, 장동혁 대표가 "선관위의 셀프 면죄부"라고 비판하며 선거소송을 통한 대응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에 전산 조작까지 드러났다. 이런 엄청난 일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당신들이 선거 결과에 영향 미쳤단거 입증 못했으니 우리는 그냥 소청 기각하고 말겠다는 뻔뻔함과 무책임함이 결국 셀프 면죄부를 내놓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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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특검 임명해 진실 낱낱이 밝혀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12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등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소청을 전부 기각한 데 대해, 장동혁 대표가 "선관위의 셀프 면죄부"라고 비판하며 선거소송을 통한 대응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에 전산 조작까지 드러났다. 이런 엄청난 일들이 밝혀지고 있는데도 당신들이 선거 결과에 영향 미쳤단거 입증 못했으니 우리는 그냥 소청 기각하고 말겠다는 뻔뻔함과 무책임함이 결국 셀프 면죄부를 내놓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선관위가 각 시도 선관위에 기각 의견을 내라는 공문을 보낼 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며 "규정 위반을 인정한 선관위가 오심은 인정하면서도, 투표용지 부족과 전산 조작이 투표 결과에 영향이 있었는지 VAR(비디오판독)로 확인하자고 했더니 그건 죽어도 보지 않겠다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결국 특검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을 밝혀내는 방법 밖에는 없다. 그리고 선거 소송을 통해 다시 제대로 다투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거 소송을 통해 다시 싸우겠다"며 "제대로 된 특검을 임명해 모든 진실을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는 전날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도지사 및 교육감,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의 선거무효·당선무효 소청 261건에 대해 기각 112건, 각하 149건으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소청에 대해선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 중단이 선거 규정을 위반한 것은 맞지만, 이러한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없어 소청을 기각한다고 했다. 이외 경기지사·부산시장·인천시장·충북지사·울산시장·전남광주특별시장 등에 대한 소청도 기각했다.

장 대표는 이날 중국의 간첩 활동과 선거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가 이에 대해 엄중 대응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그는 "본인이 온라인 댓글 국적 표시제를 제안하니 더불어민주당이 혐중이라며 펄펄 뛰고 있다"며 "어느 나라를 특정한 것도 없는데 왜 민주당이 혐중으로 펄펄 뛰느냐"고 했다.

이어 "온라인 댓글부대가 중국이라고 민주당이 아예 공인하는 것이냐. 결국 스스로 여론조작 왜곡 세력 공범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중국이든 어디든 그게 어떤 나라든 여론 조작 통해서 대한민국 선거 개입 시도한다면 반드시 막아야 하지 않겠냐. 당은 온라인 댓글 국적 표시제를 강력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간첩죄 적용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올해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에 앞서 여당이 법안 처리를 지연시켰다고 주장하며, "여기에 국정원 대공수사권 박탈, 국군방첩사령부 해체까지 이제 대한민국은 간첩 수사를 못하는 나라가 아니라 안하는 나라가 됐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더 이상 이 대통령은 셰셰만 해서는 안 된다"며 "대한민국 국민 편인지, 중국 국민 편인지 밝히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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