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빼고 다 오르네" 이번엔 컵라면·만두까지…오뚜기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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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컵라면과 만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달 카레와 당면, 케첩 등에 이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추가로 조정하면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오뚜기는 이번 가격 조정 배경으로 주요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고환율 등에 따른 원가 부담 누적을 꼽았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달 16일부터 카레와 당면, 케첩, 후추 등 29개 품목의 출고가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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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다음 달부터 컵라면과 만두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지난달 카레와 당면, 케첩 등에 이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추가로 조정하면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오뚜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컵라면 11개 브랜드 29개 품목과 만두 3개 브랜드 16개 품목의 평균 출고가를 각각 6.7%, 7.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일부 컵라면 가격도 오른다.
대형마트 기준 예상 판매가격은 진라면 매운맛 용기(110g)와 열라면 용기(105g)가 기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각각 100원 오른다.
참깨라면 용기(110g)는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될 전망이다.
만두 가격도 조정된다. 오뚜기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X.O.' 교자(324g×2)와 교자 새우&홍게살(324g×2)은 기존 1만480원에서 1만1480원으로 1000원 오른다.
다만 봉지라면 가격은 이번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오뚜기는 전체 라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봉지라면 전 품목의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뚜기는 이번 가격 조정 배경으로 주요 원재료와 포장재 가격 상승, 고환율 등에 따른 원가 부담 누적을 꼽았다.
회사 측은 "이번 출고가 조정은 대형마트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유통업체별 실제 판매가격은 협의를 거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달 16일부터 카레와 당면, 케첩, 후추 등 29개 품목의 출고가도 인상했다.
당시 품목별 평균 인상률은 후추류가 17.0%로 가장 높았고 당면류 10.0%, 카레류와 케첩류가 각각 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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