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99%가 “우리 사장 최고”…젠슨 황, 美 최고 CEO 됐다

전종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p@mk.co.kr) 2026. 8. 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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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이 뽑은 미국 최고의 CEO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취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26 최고의 CEO 50인'에 따르면 황 CEO는 임직원 지지율 99%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에 이은 2∼3위 기업으로는 프랜차이즈 세차업체 퀵쾍카워시, 의료기기 제조사 스트라이커의 CEO가 각각 임직원 지지율 93%를 얻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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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도어 ‘2026 최고의 CEO’ 1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이 뽑은 미국 최고의 CEO에 올랐다.[ 엔비디아 블로그]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이 뽑은 미국 최고의 CEO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엔비디아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키운 데 이어 내부 직원들에게도 9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취업정보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발표한 ‘2026 최고의 CEO 50인’에 따르면 황 CEO는 임직원 지지율 99%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기업이 제출한 자료나 전문가 평가가 아니라 실제 직원들이 글래스도어에 남긴 익명 평가를 토대로 산정됐다. 직원들이 자신의 CEO를 얼마나 지지하는지를 평가한 결과인 셈이다.

황 CEO에 대한 높은 평가는 엔비디아의 가파른 성장과 맞물려 있다. 1993년 황 CEO가 공동 창업한 엔비디아는 당초 PC 게임용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만드는 회사로 출발했다. 그러나 황 CEO는 일찌감치 GPU가 게임뿐 아니라 대규모 병렬 연산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선택은 AI 시대가 열리면서 엔비디아의 운명을 바꿨다.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개발 경쟁이 불붙자 방대한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엔비디아 GPU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장비로 떠올랐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며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황 CEO는 엔비디아 특유의 조직 문화를 만든 인물로도 꼽힌다. 엔비디아는 전통적인 대기업처럼 여러 단계의 보고 체계를 두기보다 정보를 조직 내부에 폭넓게 공유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문화를 강조한다.

엔비디아에 이은 2∼3위 기업으로는 프랜차이즈 세차업체 퀵쾍카워시, 의료기기 제조사 스트라이커의 CEO가 각각 임직원 지지율 93%를 얻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직원 1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지난해 5월∼올해 5월 사이 최소 75개 이상의 검증된 평점을 획득한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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