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통한 태풍 ‘찬홈’…동해안·영남 최대 50mm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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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태풍 '찬홈'은 일본에 상륙한 뒤 저기압으로 약해졌지만, 한반도에도 비바람을 몰고 옵니다.
동해안과 영남 지역에는 최대 50mm의 비가 예보됐는데, 해갈에는 부족하지만 가뭄 지역에는 반가운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해안 지역을 따라 비구름이 발달하며 어제 강원 동해안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영남 지역으로 확대돼 오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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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5호 태풍 '찬홈'은 일본에 상륙한 뒤 저기압으로 약해졌지만, 한반도에도 비바람을 몰고 옵니다.
동해안과 영남 지역에는 최대 50mm의 비가 예보됐는데, 해갈에는 부족하지만 가뭄 지역에는 반가운 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민정희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거세게 몰아치는 비바람, 공사장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고 커다란 나무도 밑동이 부러진 채 쓰러졌습니다.
그제 밤 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도쿄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은 강도 1의 위력을 유지한 채 일본을 그대로 관통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어제(11일) 오전 태풍의 위력은 잃었지만, 약화된 저기압이 한반도 동해상으로 빠져나왔기 때문입니다.
재난 CCTV에도 일렁이는 거센 파도와 비바람이 포착됐습니다.
울릉도 독도엔 강풍특보가, 동해상으론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구름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해안 지역을 따라 비구름이 발달하며 어제 강원 동해안 지역부터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영남 지역으로 확대돼 오늘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 이상 높게 일겠고, 대조기와 겹친 만큼 저지대에선 밀물 때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에 방파제를 넘을 만큼 높은 너울의 가능성을 경고해,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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