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의 소록도 얘기는 왜 빠졌냐"..하영, 반쪽짜리 사과문에 '분노ing' [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2026. 8. 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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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성호의 친일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조부 안부호의 소록도 관련 이야기가 빠져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네티즌들은 하영의 증조부 관련 사과문 게시물에 "조부님의 소록도 이야기는 왜 빼시나요", "소록도도 해명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 "조부가 소록도와 관련있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록도 거의 마루타 수준인데", "말뿐인 사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사과문을 사실무근 해명 전에 올렸으면 끝났을 텐데 일단 저는 당신 출연작은 안 볼 생각입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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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배우 하영 /사진=스타뉴스, 하영 SNS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성호의 친일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조부 안부호의 소록도 관련 이야기가 빠져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 네티즌들은 하영의 증조부 관련 사과문 게시물에 "조부님의 소록도 이야기는 왜 빼시나요", "소록도도 해명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 "조부가 소록도와 관련있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록도 거의 마루타 수준인데", "말뿐인 사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사과문을 사실무근 해명 전에 올렸으면 끝났을 텐데 일단 저는 당신 출연작은 안 볼 생각입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또한 "2026년 12월 3일부터 시행되는 법안 잘 따라주세요.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친일재산귀속법)'이 개정 및 공포되어, 2026년 12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법적인 개정 사안", "친일적 행적이 아니고 친일행적이라고 고쳐서 쓰세요. 은근슬쩍 물타네" 등의 지적도 이어졌다.

/사진=하영 SNS

하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의 증조부와 관련된 일들로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과거 행적을 접하며 가족의 역사를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보게 됐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가족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부끄럽게도 그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할아버지부터 이어진 4대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하영의 증조부가 친일 행적이 있던 의사 안상호이며, 조부가 소록도에서 활동했던 의사 안부호라고 알려졌다.

안부호가 있던 소록도는 한센인을 대상으로 정관수술, 낙태, 해부 실습 등 인권침해가 있었던 곳이라는 설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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