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발표 송원근 "노총각 딱지 떼게 돼, 신기하고 행복"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2026. 8.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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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OPPA 출신 배우 송원근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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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SNS 캡처


그룹 OPPA 출신 배우 송원근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송원근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게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며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됐다.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 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인 송원근은 2000년 그룹 OPPA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뮤지컬 '궁'을 통해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키다리 아저씨', '오페라의 유령' 등 다수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또, 드라마 '오로라 공주(2013)', '하백의 신부(2017)' 등에 출연하며 안방 극장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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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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