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등왜' 나영석 PD "카더가든·도운·이채민·타잔, 향후 10년 이끌 차세대 예능 그룹" 확신

강선애 2026. 8. 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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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다스의 손' 나영석 PD가 예능계 새로운 인물의 탄생을 자신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대한민국의 앞으로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예능 그룹을 만드는 게 제 포부였다"라며 "아무도 건드린 적 없는 새로운 인물들, 포텐셜이 엄청난 분들로 모셨다"라고 카더가든, 도운, 이채민, 타잔 캐스팅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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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예능 미다스의 손' 나영석 PD가 예능계 새로운 인물의 탄생을 자신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이하 '대등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 박현용 PD를 비롯해 출연진인 가수 카더가든, 데이식스 도운, 배우 이채민, 올데이프로젝트 타잔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등왜'는 평생 등산과 담을 쌓고 살던 비자발적 등산러 4인방이 생애 최초로 한겨울 설산 대장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등산 버라이어티다.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나영석 사단'이 넷플릭스와 선보이는 신작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이날 나영석 PD는 "대한민국의 앞으로 10년을 이끌어갈 차세대 예능 그룹을 만드는 게 제 포부였다"라며 "아무도 건드린 적 없는 새로운 인물들, 포텐셜이 엄청난 분들로 모셨다"라고 카더가든, 도운, 이채민, 타잔 캐스팅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당초 게임 예능으로 섭외했으나 인터뷰 과정에서 이들의 독보적인 체력과 의지를 확인한 후 설산 등산으로 기획을 급선회했다는 설명이다.

나PD는 예능인으로서 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일단 제 감이 가장 컸다"며, 기획 단계에서 오랜 대화를 나누며 느낀 확신을 털어놓았다.

특히 드라마 '폭군의 셰프'로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이채민에 대해 나 PD는 "예능에서 공개되지 않은 인물인데 처음 만나고 바로 확신이 들었다"며 "이 친구를 독점적으로 쓸 수 있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을 즐겁게 보여줄 수 있겠더라.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만나보면 수다맨이고 반전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라 하나씩 풀어가면 10년은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데이식스 도운을 특별하게 본 계기도 전했다. 나 PD는 "'출장 십오야 JYP 편'을 편집하면서 방송에 안 나간 미공개 분량을 보는데,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도운 씨의 이상하고 독특한 면모가 눈에 들어왔다"라며 "만나보니 보통의 아이돌과 전혀 다른 캐릭터였다"라고 전했다.

함께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 역시 멤버들의 공통분모로 '날것의 솔직함'을 꼽았다. 박 PD는 "네 분 모두 가식이 없다. 유튜브 속 카더가든의 모습 그대로 날것의 리얼한 캐릭터들"이라며 "예능 PD들이 가장 탐내는 가식 없는 인물들이 모였기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런 네 명을 모아 데려간 산에서는 기대와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 나 PD는 "처음엔 산에 가서 정상에 올라 끌어안고 눈물 흘리는 감동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이들은 올라가서 너무 힘들다고 풍경은 꼴도 보기 싫어하더라"라며 "그게 진짜 날것의 리액션이고 요즘 코드다. 그 개성을 집중해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에그이즈커밍과 넷플릭스의 만남, 그리고 나영석 PD가 발굴한 차세대 예능 원석들의 설산 고생기를 담은 '대체 등산을 왜 하는 건데?'는 총 10부작으로,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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