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 박살나고 차량들 '둥둥'‥中 내륙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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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상하이 등 해안도시를 강타한 태풍 돌핀이 서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번엔 내륙 도시들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상하이를 할퀴고 지나온 13호 태풍 돌핀이 이번엔 서북쪽 장자강시를 덮치면서 하천까지 범람한 겁니다.
태풍 돌핀으로 동부 연안뿐 아니라 내륙 지방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당국은 인명, 재산 피해 규모를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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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중국에선 상하이 등 해안도시를 강타한 태풍 돌핀이 서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번엔 내륙 도시들에서 폭우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베이징 이필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자동차 매장 유리창이 물살에 밀려 박살이 납니다.
전시돼 있던 차들도 물살을 이기지 못한 채 떠밀립니다.
[주민] "자동차 매장 현장입니다… 큰일 났네 큰일 났어"
쇼핑몰 내부 통로는 강이 돼 버렸고, 물바다가 된 마트에선 물건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직원들이 문을 붙잡고 밀려드는 물을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상하이를 할퀴고 지나온 13호 태풍 돌핀이 이번엔 서북쪽 장자강시를 덮치면서 하천까지 범람한 겁니다.
장자강시 남쪽 우시시도 상황은 마찬가지.
지하주차장으로 쏟아 들어오는 물에 사람들이 쓸려 내려오고, 물에 잠긴 지하차도에선 사람들이 버스 위로 올라가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우시시와 장자강시에서는 하루에만 각각 257mm와 218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기상관측소 6곳에서 일일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돌핀은 낮 12시를 기해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하지만 잔여 저기압과 북쪽 찬공기가 만나면서 산시성과 산둥성, 허베이성, 베이징 등지에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는 산사태나 도로 유실 등의 위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중국 CCTV 뉴스] "저장성 동부 및 북서부 일부 지역은 지질 재해 위험이 높은 주황색 경보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돌핀으로 동부 연안뿐 아니라 내륙 지방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당국은 인명, 재산 피해 규모를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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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44070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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