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세이브' KIA 이의리 "제 역할 하는 투수 될 것"

이정준 기자 2026. 8. 11. 23:0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삼성전서 9회초 마무리 등판
삼자범퇴로 막으며 팀 승리 견인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한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폭염으로 쉬었던 지난 한 주 동안 몸을 잘 만들었고,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 잘 나온 것 같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이의리가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하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선발 투수로 나섰던 탓에 기회가 없었지만, 깔끔한 삼자범퇴로 팀의 뒷문을 지켰다.

이의리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1로 앞서던 중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이의리는 "마무리 상황에서 올라갈 수 있으니 몸을 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긴장도 많이 됐지만 초구를 던진 순간 모든 긴장이 풀렸다. 제구와 구속 모두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첫 세이브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그의 설명이다. 이의리는 선배들을 생각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의리는 "데뷔 첫 세이브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 생각이 압박으로 다가올 때 선배님들의 모습을 떠올렸다. 몸을 풀 때에는 전상현 선배를, 첫 타자를 상대할 때는 정해영 선배를 떠올렸다.

이의리의 가장 큰 목표는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어떤 상황에 올라와도 제 역할을 해내는 투수가 되는 것이 남은 시즌 목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