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도까지 떨어진다"...'日 관통' 태풍 찬홈, 한국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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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를 넘나들던 극한 더위가 무색하게 오는 12일 최저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동풍이 불고 제15호 태풍 '찬홈'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낮아지지만 서쪽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찬홈은 이날 오후 8시께 일본 이바라키현 남부에 상륙했으며 내일 일본 혼슈를 서쪽으로 관통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면서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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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40도를 넘나들던 극한 더위가 무색하게 오는 12일 최저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주일 사이 최저 기온이 6~7도 가량 뚝 떨어진 것이다.
다만 한낮 더위는 여전하다.
내일 동풍이 불고 제15호 태풍 ‘찬홈’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동해안 지역은 기온이 낮아지지만 서쪽 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2∼13일 이틀간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 20∼60㎜, 경북 남부 동해안에 10∼40㎜다.

찬홈이 중국에 큰 피해를 준 13호 태풍 ‘돌핀’처럼 강하진 않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틀 새 일부 지역에 하루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에 대비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찬홈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이다. 풍속은 초속 33m만 되더라도 지붕이 날아가고 사람은 아예 걸어 다닐 수 없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이바라키현 기타이바라키시에서 최대 순간 풍속 29.3m의 강풍이 관측됐고, 도쿄 오모테산도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지며 주변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도호쿠, 간토·고신 지역에서 최대 순간 풍속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이날 오후 8시 현재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에선 67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일본 기상청은 대조기와 태풍의 영향이 겹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과 모레(13일) 폭풍해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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