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배우 하영 “4대째 의사 집안”…알고 보니 ‘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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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 씨의 증조부의 친일 행적입니다.
[하영 / 배우(영상출처ㅣ유튜브(Netflix Korea))]
아버지랑 할아버지랑 증조할아버지부터 의사를 하셨다고 들었어. 내가 듣기로는 (증조 할아버지가) 양의학으로 한양에 개업을 처음 하신 의사라고.
본인 가족을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소개하며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워 한국에서 최초로 개원했고, 고종을 진료한 의사라고 언급한 거죠.
방송 후 온라인 상에선 하영 씨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에 의사로 활동한 안상호라는 추측과 함께 친일 의혹이 불거졌는데, 논란이 되자 당초 '사실무근'이라던 하영 씨 소속사 측은 사실상 시인하면서 "성급했던 해명 사과한다" 하영 씨 본인도 마음 무거운 상태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그러면서 더 구체적인 친일 행적이 소환되고 있는데요.
증조부가 독립운동가에게 저격당한 이완용을 치료해 목숨을 구한 의사들 명단에 포함된다는 기록이 남아있고요,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는 일본인 아내를 맞이한 하영 씨 증조부가 조선사람과는 상종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예정됐던 드라마 인터뷰가 취소됐고요.
하영 씨가 출연한 일부 광고는 이미 비공개 처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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