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처변불경'이 마오쩌둥 받들기?‥국방부 "널리 쓰이는 사자성어"

손하늘 sonar@mbc.co.kr 2026. 8.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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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최근 '정세가 변해도 놀라지 않는다'는 뜻의 '처변불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일부에서 '마오쩌둥 받들기'라고 비난한 데 대해, 국방부가 "과거부터 사용되는 사자성어로 널리 쓰이는 표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안 장관은 평소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취지로 '처변불경'을 언급한 것"이라며 "특정 인물을 강조하기 위한 것은 당연히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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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최근 '정세가 변해도 놀라지 않는다'는 뜻의 '처변불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일부에서 '마오쩌둥 받들기'라고 비난한 데 대해, 국방부가 "과거부터 사용되는 사자성어로 널리 쓰이는 표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안 장관은 평소 변화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취지로 '처변불경'을 언급한 것"이라며 "특정 인물을 강조하기 위한 것은 당연히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사관생도들과의 간담회에서 '처변불경'이라는 사자성어를 소개하며 "자신의 좌우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국방장관이 사관생도들 앞에서 마오쩌둥의 좌우명을 금과옥조처럼 떠받든다고 자랑했다"며 "존재 자체로 군에 대한 조롱인 안 장관을 당장 경질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도 고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과 황우여 중앙선대위원장 등이 '처변불경' 자세를 당원들과 후보들에게 당부한 적이 있고, 과거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도 '처변불경'의 정신을 갖추라고 언급해 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43934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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