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후폭풍...‘옥문아’ 다시보기 중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6. 8.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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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이 가족사를 밝힌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시보기가 중지됐다.

11일 웨이브는 방송사 요청으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3회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앞서 하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이어진 의사 집안의 가족사를 소개했다. 당시 하영은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운 뒤 한국에서 개원한 의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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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하영.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하영이 가족사를 밝힌 ‘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시보기가 중지됐다.

11일 웨이브는 방송사 요청으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23회 에피소드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해당 회차는 하영이 출연한 지난 7일 방송분이다.

앞서 하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4대째 이어진 의사 집안의 가족사를 소개했다. 당시 하영은 증조부가 일본에서 양의학을 배운 뒤 한국에서 개원한 의사였다고 설명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하영이 밝힌 이력을 토대로 그의 증조부가 근대 의사 안상호라는 추정이 나왔고, 이후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과 관련한 기록이 재조명됐다.

특히 안상호가 1916년 대정실업친목회(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기록이 알려지면서 친일 행적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1916년 서울에서 조직된 대정실업친목회를 친일 단체로 설명하고 있다.

당초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하루 만에 이를 정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추가 확인 결과, 증조부 안상호 선생이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이 올라 있는 기록이 실제로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치 않게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배우 본인은 마음이 매우 무거운 상황”이라며 “하영 역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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