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처 간 입장 다른 건 자연적 현상…각료들이 다퉈야 국민 안 다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부처 간 입장이 다른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각료들이 논쟁해야, 아주 나쁘게, 심하게 얘기하면 다퉈야 국민이 다투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이 국무회의를 개방한 이유도 있다. 우리가 정해진 최종 결론을 국민께 제시하는 것만 하면 대변인 시켜서 하면 되지, 이렇게 한 시간씩 두 시간씩, 심지어 몇 시간씩 이렇게 논쟁하겠나"라며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이견 또는 문제점을 발견해 내고, 다른 의견을 반영하고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견 수렴하는 민주적 과정”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1/ned/20260811120739007gemu.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부처 간 입장이 다른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각료들이 논쟁해야, 아주 나쁘게, 심하게 얘기하면 다퉈야 국민이 다투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 우리 국정 운영과 관련해 이런 지적이 꽤 나온다. 부처 간 엇박자, 부처 간 충돌, 이런 의견이 가끔 있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의 전남광주 반도체 공장 추진 등과 관련한 ‘메가 특구’에 ‘주 52시간제’ 예외를 인정해 주느냐를 놓고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이견을 내는 일 등이 있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원래 각 부처 간 내부 의견을 다 조율한 다음 외부에 다 정리된 의견, 확정된 의견만 내고 관철해 가는 것이 사실은 과거에 지적받았던 밀실 행정”이라며 “그런데 개방된, 투명한 행정을 하게 되면 초기 논의 단계부터 의견을 자유롭게 내고 거기에 대해 국민이 또 의견을 내고, 이를 조정해 가며 결국은 일정한 결론에 이르는 이 과정이 원래는 가장 민주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를 민주적 과정이라고 봐야지, 부처 간 의견이 다 다른 것이 드러난다고 그것을 마치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처럼 (비판)하는 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이 국무회의를 개방한 이유도 있다. 우리가 정해진 최종 결론을 국민께 제시하는 것만 하면 대변인 시켜서 하면 되지, 이렇게 한 시간씩 두 시간씩, 심지어 몇 시간씩 이렇게 논쟁하겠나”라며 “우리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그 과정에서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이견 또는 문제점을 발견해 내고, 다른 의견을 반영하고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그게 너무 과하거나 이러면 문제가 되겠지만 어떤 현안에 대해 부처가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자체가 문제인 것처럼 하는 것은 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제 정책 등에 대한 ‘누더기’ 비판에 대해서도 “우리가 의견을 내고, 또 다른 의견이 나오면, 타당하면 반영하는 게 옳은 태도”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있고 다른 의견이 있기 때문에 정책인 것”이라며 “진리와 정책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확정된 안을 내고 무조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거나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안을 낼 때는 변경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좀 미확정이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범균, 한강 투신시도 40대 남성 구해…“당연한 일 했다”
- 추신수 “60세부터 죽을 때까지 매년 3억”…MLB 연금 깜짝 공개
- ‘걸그룹 리더서 바레 강사로’…포미닛 남지현, 확 달라진 근황
- 이승기, ‘105억 전세 갈등’ 차가원 횡령 혐의로 고소…하청업체도 “공사비 1600만원 줘!” 소송
- ‘브이원’ 강현수 “지금은 고기 구워”…자영업자 근황
- 하영 측 “사실무근” 하루 만에 뒤집었다…“친일 단체 기록 확인, 사과드린다”
- 90년대 안방극장 감초배우 안진수, 별세…향년 81세
- 소유, 10년 전 1억 넣은 ‘삼전닉스’ 덕에 새집…사우나·헬스장 딸린 자가 공개
- ‘4대째 의사 집안’ 배우 하영…‘증조부 친일 의혹’ 사실로, ‘조부 소록도 근무’도 논란
- 윤서인 “하영이 불쌍하다”…두둔 나서자 “친일 인증마크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