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쳤다' 이정후 시즌 9호 홈런 쾅! MLB 데뷔 후 개인 최고 기록 달성…'169.9km' 총알 홈런으로 팀에 리드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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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히 타격감이 식어 우려를 자아내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침묵을 깨고 대포를 가동하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7, 8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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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최근 급격히 타격감이 식어 우려를 자아내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침묵을 깨고 대포를 가동하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월 첫 6경기에서 타율 0.360(25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OPS 1.073으로 펄펄 날았던 이정후다. 하지만 지난 2경기에서 도합 7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치며 타격감이 한풀 꺾이더니, 오늘도 첫 두 타석에서 연달아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3번째 타석은 달랐다. 1-1로 맞선 5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상대 선발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2구 몸쪽 패스트볼을 기다렸다는 듯 통타했다. 우측으로 큰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타구는 파울 폴 안쪽을 지나 떨어졌다. 시즌 9호 솔로 홈런.
타구 속도는 시속 105.6마일(약 169.9km), 비거리는 382피트(약 116.4m)였다. 조금만 더 날아갔다면 그대로 맥코비 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가 될 수도 있는 타구였다.
이정후는 지난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7, 8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린 바 있다. 그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홈에서의 홈런은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약 2주 만이다.
아울러 이 홈런으로 지난해의 8홈런을 넘어 MLB 데뷔 후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타석 전까지 상대 전적이 5타수 무안타였던 웨스네스키를 공략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첫 두 타석 범타로 0.297까지 떨어졌던 홈런도 다시 0.299로 반등했다.

한편, 이정후의 한 방 덕에 리드를 점한 샌프란시스코는 6회 초 현재 2-1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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